[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 뉴습니다.
평택시에 위치한 배다리 생태공원에서 페트병 트리 점등식이 개최됐습니다.
이날 행사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습니다. ]

8일 오후, 배다리생태공원입니다.

이날 평택녹색소비자연대가 페트병트리 점등식을 개최했습니다.
(평택녹색소비자연대, 페트병트리 점등식 개최)

평택 녹색소비자연대 페트리위원회가 주관한 점등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김영해 경기도 의원, 김승겸 평택시의원, 김현태 평택녹색소비자연대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정장선 평택시장/
“페트병으로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들었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고 환경트리이기 때문에 꼭 참석을 해서 만든 분들의 환경을 생각하는 소중한 뜻을 같이 나누고 싶었습니다.
앞으로 시에서는 예산지원이 필요하면 같이 함께해서 환경을 위한 일들이 더 확대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현재 코로나19로 비대면 활동이 증가하며 일회용품, 택배 물량이 늘어나, 폐기물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김영해 경기도의회 의원 / 페트리위원
“현재 하루에 1톤 트럭 한 대 분량의 페트병들이 나오고, 800만톤의 플라스틱이 버려지고 있는 상황에서 플라스틱사용을 조금이라도 줄여보고자...”

이에 따라 평택녹색소비자연대는 쓰레기를 줄이고 자원 재활용을 높이기 위해 상징적으로 페트병 트리를 제작했습니다.

김현태 대표 / 평택녹색소비자연대
“쓰레기가 아닌 쓰레기차원을 넘어서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게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작년 배다리공원에 전시되었던 페트병 트리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어, 올해는 평택 서부, 북부, 남부 권역에 1그루씩 확대 설치되었습니다.

안중출장소 입구, 이충분수공원, 배다리생태공원 등 3곳에 전시될 예정입니다.
(안중출장소 입구, 이충분수공원, 배다리생태공원 등 3곳에 전시)

조선행 사무처장 / 평택녹색소비자연대
“(페트병들은) 평택에 에코센터에서 모아주셨고, 배다리공원 트리에는 700개 정도 들어 갔고요, 이충공원과 안중출장소 트리에는 천개정도 페트병이 들어갔습니다.”

페트병 트리 전시는 12월 8일부터 1월 30일까지 전시 예정이며, 안중출장소와 이충공원에 전시된 트리는 향후 홍보를 위해서 연장 전시될 계획입니다.
(페트병 트리, 1월 30일 까지 전시)

이후 전시가 끝난 트리는 평택 에코센터로 이동될 예정입니다.

한편, 평택녹색소비자연대는 녹색소비 실천 운동, 자원 재활용 운동 등을 전개하고, 사업자와 소비자 간 중재, 불공정 거래에 대한 소비자 피해구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녹색소비자연대는 앞으로도 플라스틱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와이비씨뉴스 이주희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