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평택시의회 도시생태환경연구회가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습니다.

보고회에는 대표의원을 맡고 있는 강정구 평택시의회 부의장과 이관우, 이병배, 정일구 시의원, 연구회 회원과 평택시 집행부 관계자등 2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연구용역 최종보고에 나선 2.1지속가능연구소 한상완 소장은, 도시생태 복원사업을 도시생태축 연결‧복원사업, 도시 훼손지 복원사업, 생태면적 확보사업, 공원 및 녹지 생태복원사업 등, 4개 유형으로 구분해, 전국의 실제 적용사례를 유형별로 설명하고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도시생태 복원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서 거버넌스 체계 구축과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한상완 소장 / 2.1 지속가능연구소
“거버넌스는 지자체, 전문가 집단, 시민단체, 지역주민, 사업자의 5개의 큰 그룹이 협치,협업을 해서 사업대상지 발굴, 현황조사, 계획 및 설계, 시공·유지관리 등 전 과정에 참여해..."

보고 청취 후 참석자들은 앞으로의 평택시 도시생태환경 복원대책 수립을 위한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김진성 평택시 환경국장 /
“녹지비율보다 생태축 단락이 되지않기 위해 어떤부분에 신경을 써서 도시개발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는 것을 다른 시에서 찾아서라도 제시를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평택시의회 도시생태환경연구회는 평택의 도시 생태축 복원 및 구축을 통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쾌적한 환경을 만들고자 지난 3월 발촉 되어 활동을 지속해 왔습니다.

강정구 대표의원 / 평택시의회 도시생태환경연구회
“도시생태복원에 관련한 부분에 대해서 집행부 자체내 자료나 관심이 부족했었습니다. 평택의 많은 개발로 인해서 도시생태 환경이 많이 훼손되고 있는데 이러한 부분들을 환기시키고 집행부에게 (도시생태환경에) 관심을 많이 갖게 한 것을 큰 성과로 봅니다."

한편 평택시의회 도시생태환경연구회는, 이번 연구용역 자료를, 최종 검토를 거쳐 보완하고, 집행부에 전달해, 정책에 반영 되도록 요청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