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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심규순의원- 관악산 서울대수목원 개방에 따른 경기도 지원 및 사업화 요청

2021.9.2. (목) 제35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발언

2021-09-03(금) 13:57
2021.9.2. (목) 10:00
제35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관악산 서울대수목원 개방에 따른 경기도 지원 및 사업화 요청

심 규 순 의원
(더불어민주당, 안양4)

존경하는 1,380만 경기도민 여러분!
장현국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이재명 도지사님과 이재정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양출신 심규순 의원입니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아직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도민들의 건강을 위해 불철주야 애쓰고 계시는 의료진과 관계자분들께 진심어린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오늘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안양관내에 위치하고 있는‘서울대 관악수목원’의 시민개방과 이에 따른 경기도의 예산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경기도에는 국립수목원 1개소, 민간이 운영하고 있는 10개의 수목원과 공립수목원 5개소, 그리고 학교가 운영하고 있는 학교수목원 2개소가 현재 운영 중입니다.

명실상부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와 학생이 거주하고 있는 만큼 경기도민들의 휴식공간인 수목원이 많다는 것은 참으로 다행한 일입니다.
이 수목원들은 형태가 매우 다양하고 운영방법 또한 다릅니다.

오늘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서울대 관악수목원은 안양관내 관악산 자락에 위치한 수목원으로서, 6.25 전쟁 이후 서울대가 토종수목 관리 등에 심혈을 기울여 온 곳으로, 교육과 연구목적으로 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수목원입니다.

안양예술공원 안쪽에 출입구가 있고 안양종합운동장 방향으로 진입로가 나 있어서 안양시민 뿐만 아니라 인근의 지역 주민들이 휴일마다 등산을 즐기는 코스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제가 어릴 적만 해도 관악산과 계곡을 즐기기 위해 시민들이 자주 찾던 곳입니다만, 서울대가 본격적으로 수목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면서 정문과 후문이 모두 폐쇄되는 안타까운 상황을 겪기도 하였습니다.

지금은 안양시와 서울대가 2014년 협약을 맺어 등산객들이 후문을 통해 정문방향으로 1.6Km 구간에 달하는 수목원을 통과할 수 있도록 했고, 2018년부터는 안양시가 운영하는 생태교육 및 목공수업 등을 인원제한을 두고 수목원 내부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안양관내 유치원과 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이 수목원을 탐방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프로그램 체험인원과 후문개방을 이용하는 등산객을 포함한 연간 방문자 수가 2020년 한해 8만 천여 명에 달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정문을 통한 수목원 출입은 금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저는 관악산수목원이 과거처럼 시민들이 자유롭게 누릴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수목원이 지니고 있는 수목원 본연의 수목 보호기능은 당연히 존재해야 할 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자연을 누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관계 기관이 논의해야 하는 것도 당연합니다.

작년부터 관악산 서울대수목원의 전면개방에 관한 본격적인 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역구 국회의원과 안양시, 지역주민, 서울대 농생대 간의 협의가 시작되면서 전면개방을 위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점은 매우 반가운 일입니다.

그러나 수목원의 전면개방을 위해서는 관계기관 간의 협의를 통해 수목원의 발전과 이를 위한 정책과 예산 지원 등이 필요합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수목원 사업은 2019년부터 산림청 사업이었던 것이 광역지방자치단체로 이관되었습니다.

관악산 수목원의 경우, 현재 시민개방이 이루어지지 않아 수목원 유지에 필요한 예산은 서울대가, 시민 대상 생태교육을 위한 기본시설은 안양시 예산으로 책정하고 있습니다.

올해 수목원이 시민대상 전면 개방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경기도가 시민개방을 위한 기본 시설 등을 위한 예산을 지원하는 것이 매우 합당하다고 생각합니다. 크게는 경기도 전역의 수목원을 지원하는 정책을 고민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이에 도지사님께서는 경기도 차원에서 도내 수목원에 대한 지원 정책마련을 적극적으로 마련해 주시고, 특히 연내에 시민에게 전면개방을 앞두고 있는 관악산 서울대수목원이 차질없이 시민에게 편의시설을 제공할 수 있도록 관심과 함께 예산 지원을 해주실 것을 제안 드립니다.
또한 도지사님과 의원님들께서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드리고 싶은 사업 중 하나는 20년도에 추진했던“그린캠퍼스 실천 지원”사업이 올해부터 안타깝게도 중단되었습니다. 도내 소재 62개 대학을 대상으로 기후변화대응 그린리더 육성과 대학생 환경동아리에 지원했던 부분입니다.

이 사업은 미래세대를 중심으로 기후변화와 온실가스 감축 등 환경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사업인 만큼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이재명 지사님의 적극적인 검토를 부탁드리고,
선배·동료 의원님들과 집행부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문정곤 ybcnews@ybcnews.co.kr        문정곤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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