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 뉴습니다. 평택시의회가 의원 간담회를 개최하고 집행부의 현안 사항과 추진 사업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5일 평택시의회는 현안사항 및 주요사업에 대한 의견 조율과 자체안건을 처리하기 위해 의원 정기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25일, 평택시의회 8월 의원 정기 간담회 개최)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및 제3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준비, 상수도 요금체계 개선 추진, 농민기본소득 추진계획 보고 등 6건의 안건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제3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준비 등 6건의 안건 논의)

간담회는 홍선의 의장을 비롯한 강정구 부의장 및 시의원들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먼저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및 제3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준비에 대한 보고가 있었습니다.

중앙정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입은 소득 하위 80% 및 맞벌이·1인 가구에 1인당 25만원을 지급하지만, 경기도는 지급대상에서 제외된 도민들에게도 도비 90%·시비 10%의 예산을 편성해 지역화폐형으로 제3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합니다.
(중앙정부의 국민지원금 지급 제외 대상 도민에도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집행부의 안건 보고를 청취한 뒤 의견을 개진했습니다.

정일구 의원/ 평택시의회
“명절 때만 기다려서 (예산을)편성하지 마시고 평소에 숨넘어가는 소상공인들을 잘 살려줬으면 좋겠다. 예산이 적재적소에 투입됐으면 좋겠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어 상수도 요금체계개선 추진안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습니다.

시는 상수도 요금이 원가 대비 현저히 낮아 재정악화의 원인이 되고 있다며 상수처리와 시설투자 재원확보를 위해 상수도 사용료 현실화 및 체계를 개선하고자 합니다.
(상수도 요금체계개선 추진안)

허만무 소장 /평택시 상하수도사업소
"10년간 상수도 요금을 동결해 운영해오다보니 재정적 어려움이 많이 발생해 노후관 교체 비용을 연 150억 투입해야하나 현재 70억 원 정도 밖에 투입을 못하는 실정입니다.
현재 복잡한 누진제 요금 및 누진 구간 단계를 단순화 및 단일 요금으로 변경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의원들은 10년간 동결된 상수도 요금을 인상하는 것에는 동의하나 시기적으로 적절치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의원들 “현재 시기에서 상수도 요금 인상은 적절치 않다”)

이윤하 의원/ 평택시의회
“17.6%의 인상안을 공표를 한다는 것은 일반 시민분들이 ‘지금 같은 코로나 상황에서 과연 인정하실까’ 라는 의구심이 드는거구요. 일반 시민들이나 소상공인들은 오히려 감면을 요구하고 있는데 지금 인상을 시키겠다? 1‘12”공감은 하지만 시기적으로 이게 과연 맞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거죠

이종한 의원/ 평택시의회
"현실적으로 제일 많이 쓰는 1-20톤 쓰는 대부분 시민들의 생각은 550원이 880원으로 늘어나는 현상을 맞게 되는거에요. 실제로 시민들이 느끼는 건 40-50%의 인상효과를 보게 되는 것이 거든요. 시민들에게 너무 큰 부담을 줄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 아닌가..."

이 밖에 국가형 긴급복지지원, 평택 가곡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 등 6건에 대해서는 서면 보고로 갈음했습니다.

[홍선의 의장은 간담회에서 논의된 현안 사항과 주요사업은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추진하길 바란다며, 의회와도 지속적인 정보 공유 등 긴밀한 소통을 당부한다고 밝혔습니다. 와이비씨 뉴스 박수민이었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