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습니다. 지난 17일 안성시 공도읍 안성IC교차로 입구에 대형마트가 개장했는데요. 그러나 이 마트에 고객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교통혼란을 야기해 주민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습니다.]

21일 오후, 안성시 공도읍 진사2길 소재의 대형마트에 식자재 등을 구매하러 온 고객들의 차량이 38번 국도 용이 교차로에서 평택대 입구까지 길게 늘어섰습니다.
(21일, 안성시 공도읍 진사2길 소재의 대형마트에 차량 늘어서)

마트의 진입로는 안성IC 진입로와 시내버스정류장과 겹쳐져 있어 1차로의 마트 방문 차량이 점령하면 차량들이 뒤엉켜 교통 혼란을 발생시키고 극심한 정체로 통행이 지연되는 등 불편을 야기합니다.
(마트 진입로, 안성IC 진입로와 시내버스정류장과 겹쳐 교통혼란 야기)

또한 늘어선 차량들로 버스가 정류장에 진입을 못해 2차로에서 승객을 승·하차시키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는 등 시내·외 버스 안전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버스 2차로에서 승객 승·하차시키는 등 시내·외 버스 안전에 비상)

시민들은 이 상황에 대해 “차량통행이 폭증하고 있는 스타필드 인근 38번 국도 대로에서 안성시청이 마트 진입로를 허가 내서 이런 교통체증이 유발된 게 아니냐”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시민들 “안성시청이 마트로 진입로 허가를 내서 이런 교통체증이 유발된 거 아니냐”)

안전사고에 대한 문제는 이 뿐만이 아닙니다. 마트 진입로에는 중앙선 침범 운전 차량도 있어 더 큰 사고 발생의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마트 진입로에는 중앙선 침범 운전 차량도 있어)

같은 날, 한 검정색 승용차가 마트 주자창 쪽에서 스타필드 방향으로 주행하다 위험하게 중앙선을 침범해 회전 위반하는 상황이 기동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그럼에도 현장에 안내원은 보이지 않았으며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취재가 시작되자 뒤늦게 안내원을 배치하고 교통정리에 나섰습니다.

한편, 인근의 안성스타필드는 지난해 개점 이후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매장 입구 교차로 에 안성경찰서 관계자를 배치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 있습니다.

[안성경찰서 관계자는 순찰차를 수시 배치해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마트 관계자에게도 이 사실을 통보해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조치하라고 당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와이비씨 뉴스 박수민이었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