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 뉴습니다. 경기도는 도내 어린이들의 식습관 개선과 지역 과수농가 판로확대를 위해, 지역 아동센터 등에 지원했던 ‘어린이 건강과일’을 지난해부터 가정보육 어린들에게도 확대지원 했는데요. 가정에서 직접 공급방식을 선택하도록 제도를 개선했습니다.]

경기도는 지난 2018년부터 지역아동센터와 그룹-홈에 경기도산 제철과일 지원을 시작해 2019년 6월 이후 도내 모든 어린이집에 건강과일을 지원해 오고있습니다.

또한, 지난해 11월에는 도내 가정양육 어린이 총 19만5천명에게로 지원을 확대했습니다.

‘가정보육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 사업’은 지역화폐를 사용해 편의점에서 직접 구매하는 방식이어서, ‘한정된 판매처와 과일 구성품, 겨울철 배송으로 과일이 어는 현상’ 등의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이에 경기도는 도민의 의견을 반영해 기존의 ‘지역화폐’ 방식에 ‘과일꾸러미 배송’방식을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습니다.

[ 안동관 경기도 농정해양국장 ]
건강과일꾸러미 선택 시에는 경기도 농민이 재배한 과일 위주의 과일 꾸러미가 가정으로 직접 배송됩니다. 생산자 단체와 공급업체간 mou체결을 통해 도매상 과일을 확보하고 유통구조를 단순화 하여 신선하고 맛좋은 과일을 편리하게 받아보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역화폐 운영 방식이 다른 성남․김포․시흥시는 ‘과일꾸러미 배송’만 선택이 가능합니다.

경기도는 오는 8월 17일부터 9월 30일까지, 가정양육 아동 1인당 4만 5,800원 상당의 건강과일 지원 신청을 받습니다.

신청 접수는 경기도 홈페이지나 해당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습니다.

총 87억 4천만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경기도에 거주하고 신청일 현재 양육수당을 받고 있는 미취학 어린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접수 이후 자격요건 확인을 거쳐 10월말까지 지원대상을 확정하고, 11월부터 12월까지 선택 방식에 따라 양육가정에 과일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복지행정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도민들의 목소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경기도의 이번 지원 개선을 계기삼아 앞으로 도민과 지역경제가 함께 나아질 수 있는 복지정책이 펼쳐지길 바래봅니다. 이민선이었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