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 뉴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산세는 여전히 잡히지 않고 있는데요. 여주시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추이 발표 등 대응 정책에 관한 긴급 언론브리핑을 개최했습니다.]

여주시의 코로나19 확진자수는 6월 말까지 416명이었으나 7월 31명, 이번 달은 10일까지 53명이 확진돼 총 500명입니다.
(여주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500명)

10일 여주시는 긴급 비대면 언론 브리핑을 열고, 시가 시행중인 코로나19 방역 대책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10일, 여주시 코로나19 방역 대책 관련 긴급 비대면 언론 브리핑 개최)

이항진 여주시장
최근 여주시의 급속한 확산 원인은 방문 서비스업 즉 정수기나 비데나 방문하는 또는 어떠한 형태는 방문하는 서비스 형태에서 중에서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다시 말씀드려서 여주시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가장 심각한 증상이 나타난 것입니다.

여주시민들에게 여주시의 코로나19 상황을 알리고 시민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독려하기 위해 브리핑을 마련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브리핑은 각 부서의 안건설명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먼저 연순흠 시민안전과장이 여주시의 코로나19 확진자 추이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연순흠 시민안전과장
8월 1일부터 오늘(10일)까지 관내 신규확진자수가 1.6배 증가한 53명입니다. 누적 확진자가 500명이고...

아직까지 관내 집단감염은 발생하지 않았으나, 아직 하계휴가가 진행 중이고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 속도가 높은 만큼 관내 지역 및 집단감염 확산 방지에 유의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관내 지역 및 집단감염 확산 방지에 유의해달라)

이어 이상면 보건행정과장이 확진자의 감염경로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이상면 보건행정과장
오늘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한 사유를 보면, 서비스업에 종사하시는 확진자가 근무하는 직장동료와 서비스 차 방문한 가정에서 잠시 동안 접촉에 의하여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보건소는 최초 확진자의 검체가 델타변이 바이러스인지에 대해 의뢰했으며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약 2주가 소요된다고 밝혔습니다.
(집단감염 최초 확진자에 대한 바이러스 검체 의뢰)

브리핑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여주시의 고위험 직군 종사자들의 주기적인 관리 상황과 추가 대응방안에 대해 질문했습니다.

이상면 보건행정과장
“요양병원이라던지 주간보호센터, 복지시설이나 장애시설 이런 곳은 주기적으로 2주에 한번 씩 고위험 시설에 대한 검사를 실시해 왔습니다.”

이항진 여주시장
“방문 직업에 하시는 분들 중에 주기적인 검사를 점검하고 의무화 수준까지 끌어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편, 9일 기준 여주시의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전체 시민의 약 48%인 53,500명이 며,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은 약 18%인 19,617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의심 증상이 조금이라도 발현되면 여주시청에 마련된 신속 pcr 검사를 받아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와이비씨 뉴스 박수민이었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