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 뉴스입니다. 부산 해양경찰청이 마약류 범죄 특별 단속을 실시한 결과 마약류 사범을 대거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사건사고 소식 전해드립니다.]

부산해양경찰서는 9일,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마약류 범죄 특별단속을 펼쳐, 필로폰, 대마, 양귀비 등의 마약류 사범 10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산 해경, 3월부터 7월까지 마약류 특별단속으로 10명 검거)

2년 전 필로폰을 투약한 선원 A씨의 자수로, 마약 판매책을 구속 송치한 이후 판매책의 차명계좌와 통신관련을 수사하고 잠복 등 추적 끝에, 필로폰을 취급한 조직폭력배 출신 등 9명을 추가로 검거해 그 중 4명을 구속했습니다.
(2년 전, 마약 판매책 송치 후 9명 검거하고 4명 구속)

부산해경 관계자는“마약류 사범은 중대범죄로 투약 후 환각 상태에서 항해 시 대형 인명 사고가 예상되므로 지속적으로 단속할 것”이라며 강조했습니다.
(부산해경, 중대범죄인 마약류 범죄, 특별단속 지속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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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밤 10시 경 부산 영도 하늘 전망대 앞 인근 갯바위에 고립된 낚시객 2명이 부산해경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8일 부산해경, 영도 하늘전망대 앞 갯바위에 고립된 낚시객 2명 구조)

낚시를 하던 이들은 물이 차오르는 것을 인지하지 못해 갯바위에 고립됐습니다.
구조 요청을 받은 부산해경은 영도파출소 연안구조정과 민간자율구조선을 급파해 고립된 2명을 구조했습니다.
(영도파출소 연안구조정과 민간자율구조선 급파해 모두 구출)

구조자들은 건강 상에 이상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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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오후 6시 20분 경, 양주 기산 저수지 인근에서 송추IC방향으로 운전 중이던 경승용차 1 대가 경계석을 들이받고 비탈면으로 추락해 나무에 걸리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양주시 석읍 기산리 저수지 인근서 경승용차 1대 추락)

신고를 받고 출동한 양주 소방구조대는 사고 차량 전면 유리를 개방해 조수석에 고립된 딸을 먼저 구조하고, 유압 장비를 사용해 운전석에 갇힌 어머니를 구출했습니다.
(양주 소방구조대, 조수석에 고립된 딸과 운전석에 갇힌 어머니 구해)

구조된 모녀는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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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오후 1시 10분 경, 인천 옹진군 문갑도 서방 2해리 해상에서 9.77t급 낚시 어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7일, 인천 옹진군 문갑도 서방 2해리서 약 9t급 낚시 어선에 화재)

인천해경은 평택해경, 서해5도 특별경비단과 공동으로 경비함정 10척, 항공기 1대, 민간자율구조선 6척, 해군 2척을 투입했습니다.
(인천해양경찰서, 평택해경, 서해5도 특별경비단과 공동으로 구조대 투입)

불이 나고 자체 진화에 실패하자 승선원 22명은 구명조끼를 착용한 채 바다에 뛰어들었고 인근 낚시 어선들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선장 포함 승선원 22명 전원 구조)

다행히 승선원 전원은 구조됐으나, 이 날 사고로 낚시 어선이 불에 타는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해경은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할 방침)

[이번 주 태풍 ‘루핏’의 간접영향으로 동해안과 남부지방에 강한 바람과 비 소식이 있는데요, 해안가와 계곡을 찾은 피서객들은 안전사고에 더욱 주의해야겠습니다. 와이비씨 뉴스 이민선이었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