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 뉴습니다. 평택해경이 야간에 인천 앞바다에서 무등록어선으로 어업을 한 50대 선장을 적발했습니다. 주요 사건사고 소식 전해드립니다.]

평택해경은 지난 23일 밤 10시 30분 경 인천광역시 영흥도 남쪽 2KM 해상에서 무등록선을 타고 어업을 하던 선장 A씨를 적발했습니다.
(23일 평택해경, 인천 영흥도 남쪽 해상에서 무등록선 타고 어업하던 선장 적발)

해경은 A씨가 검문 검색에 응하지 않고 배를 몰고 도주하자 3시간 간의 해상 추격 끝에 다음 날 새벽 1시 30분에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해가 진 뒤 인천과 경기 남부 해상에서 사용이 엄격히 금지된 불법 어구를 이용해 바다 밑바닥을 훑으며 개불 등을 채취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평택해경, 불법 어구를 이용하여 바다 밑바닥을 훑으며 개불 등을 채취한 것으로 추정)

해경은 A씨를 해양경비법 및 수산업 등을 위반한 혐의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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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평택해경은 충남 당진시 난지도 해상에서 표류자 2명을 신고 접수 5분 만에 구조했습니다.
(24일 평택해경, 충남 당진 해상에서 표류자 2명 구조)

이날 오후 2시 37분 경 “사람이 바다에서 떠밀려 가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 받은 평택해경은 인근 해상에서 순찰 중이던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출동시켜, 신고 접수 약 5분 만에 표류자 2명을 구조했습니다.

가족관계인 60대 남성 A씨와 30대 여성 B씨는 난지도로 여행을 와 물놀이를 하던 중 조류에 밀려 표류 중이었으며, 구조 후 약간의 저체온증 증상은 보였으나 건강에 특별한 이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경 “저체온증은 보였으나 건강에 특별한 이상은 없다”)

해경 관계자는 “다행히 2명 모두 구명조끼를 입고 있어 구조를 기다릴 수 있었다”며, “여름철을 맞아 해상 안전 사고의 위험성이 높아 당진 해상 및 해안 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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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평택시 포승읍 인근 부두의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25일, 평택시 포승읍 선박 화재 발생)

신고자는 정박한 선박 앞 부두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로 벌크선 내부 선원 숙소 등이 소손됐으며 화장실 내부가 강하게 소훼 됐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신고자의 빠른 대피 유도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행정안전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발생한 물놀이 사고 사망자는 총 158명이었는데요.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 준수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게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와이비씨 뉴스 박수민이었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