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 뉴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시작 한지 약 2주가 다 되어 가는데요. 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630명으로, 17일째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630명입니다.
(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1630명)

국내발생 1574명, 해외유입 56명입니다.
(국내발생 1574명, 해외유입 56명)

서울 516명, 경기 403명, 인천 90명으로 수도권에서 전체 확진자의 64.1%가 발생했고, 비수도권은 부산 115명, 경남 93명, 강원 61명 등 모든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모든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

2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브리핑을 열고, 수도권의 거리두기 조정 결과와 대응 현황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2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수도권의 거리두기 조정 결과 및 대응 현황 발표)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지난 6일 간 수도권의 하루 평균 확진자는 960명으로 지난주 동일 990명 보다는 약간 내려간 수준입니다.
그러나 아직 감소세는 반전됐다고 평가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수도권의 유행 증가세를 반전시키고, 환자 발생규모를 3단계 기준 이내로 줄이도록,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조치를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2주간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수도권 오후 6시 이후 3인모임 금지 다음달 8일까지 연장)

또한 일상 곳곳에서 소규모 접촉 감염이 일어나고 있는 만큼, 방역 위험도가 높은 시설과 행사에 방역조치를 추가로 강화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방역 위험도 높은 시설 및 행사에 방역조치 추가 강화)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운동 경기를 위한 경우에도 사적모임 인원제한이 적용되어 많은 인원이 모일 수 없게 되겠습니다. 백화점 등 대형 유통매장은 QR코드, 출입명부 관리 등 의무화를 적절히 검토하여...”

단, 친족만 49인까지 모일 수 있었던 현행 4단계의 결혼식·장례식을, 국민들의 불편을 고려하여 친족이 아니더라도 49인까지 참석할 수 있도록 조치를 변경했습니다.
(결혼식·장례식 친족 아니더라도 49인까지 참석 가능)

이어 비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세에 대해서는 각 지자체와의 논의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새로운 거리두기 방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18‘48“
“비수도권 같은 경우에도 자체적으로 단계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제주 같은 경우도 지금 이미 3단계가 되었구요. 또 강릉은 이미 4단계가 되었습니다.”

한편, 지난 화요일에 입국한 청해부대 301명에 대한 PCR 검사 결과, 271명이 양성판정을, 30명이 음성을 판정받아 임시생활에서 14일간 격리하며 경과를 관찰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대본은 4차 유행을 효과적으로 감소하기 위해 여름 휴가를 8월 이후로 연기하고, 약속이나 이동을 최대한 자제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와이비씨뉴스 박수민이었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