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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가 포승읍 일원에 자동차 산업, 유통, 관광 등이 모두 갖춰진 국내 유일의 자동차클러스터를 조성합니다. 시는 이를 추진하기 위해 민간사업자 공모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12일 평택시는 브리핑을 열고, 자동차클러스터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평택시, 자동차클러스터 조성사업 추진)

평택시는 포승읍 일원 147만㎡에 약 5900억원을 투입해 자동차 관련 전시, 구매,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 집적화로 관광, 문화 수요 창출과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 단지를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포승읍 일원에 전시, 구매, 체험 등 할 수 있는 혁신 클러스터 조성)

또한 일본 도요타 박물관, 독일 BMW 박물관 등과 같이 한국을 대표하는 명소로 국내 유일의 자동차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정장선 평택시장
“평택항 근처에 새로운 경제 동력, 그리고 자동차를 새로운 산업으로... 관광산업까지 포함해서 만들어가는 어느 면에서는 역사적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클러스터 예정 부지는 서평택IC와 인접하며 서해안고속도로, 국도 38호선 등 주요 도로와 접해 광역교통 접근성이 뛰어나고 자동차 물동량 1위를 자랑하는 평택항과 3km 거리에 있는 등 우수한 입지적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서평택IC 인접, 평택항과 3km 거리에 위치하는 등 우수한 입지적 장점)

박홍구 실장 / 평택시 기획항만경제실
“자동차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 경제, 도시계획, 자동차, 관광 등 전문가 자문 및 벤치마킹을 통해 컨셉 및 구상안을 그동안 마련했습니다."

공모 사업에서는 산업·상업·체험 융합형 클러스터 조성이 가능한 민간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공모는 7월 12일부터 8월 11일까지 사업 참가 의향서를 접수한 업체로 한정되며, 향후 선정심의위원회에서 평가 후 11월 초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민간사업자 공모 7월 12일부터 8월 11일까지 진행)

한편, 평택시는 쌍용자동차가 공장부지 매각·이전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이번 자동차클러스터 조성과는 관련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정장선 시장은 자동차 수출입항으로만 인식되는 평택항이 보고 즐길 수 있는 미래형 첨단 자동차 특화 단지로 탈바꿈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와이비씨 뉴스 박수민이었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