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 뉴습니다. 평택시의 숙원이었던 평택호 수질개선에 청신호를 켜졌습니다. 평택시, 용인, 안성시는 평택호 수질개선과 상수원 규제 합리화 노력을 함께한다는 추진방안에 합의했습니다.]
6월 30일 경기연구원 대회의실에서 평택시는 용인시, 안성시, 경기도, 환경부, 한국농어촌공사와 ‘평택호 유역 상생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평택호 유역 상생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
이번 협약은 진위･안성천 및 평택호 수질개선과 상･하류 유역지자체 간 갈등 해소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고자 마련된 것입니다.
(진위･안성천 및 평택호 수질개선과 상･하류 유역지자체 간 갈등 해소 위해 마련)
[정장선 평택시장]
“이제는 수질개선 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중요한 사항들입니다.”
“이 부분도 한 시 혼자서만 할 수 있는게 아니기 떄문에 이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대책이 나왔으면 합니다.”
1973년 평택호가 조성된 이후, 용인과 안성시는 재산권 침해 등 상수원 규제 해소를 요구했고, 평택시는 상류지역이 개발되면 최하류인 평택호 수질이 더 나빠진다는 입장이었습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호 수질 개선을 위해 지역의 정치권과 함께 지속적으로 ‘평택호 수질개선 협의회’ 구성을 건의해왔고 환경부가 이를 받아들여 ‘평택호 수질개선 종합대책’ 수립을 추진하고 ‘상생협력추진단’을 구성해 본격적인 논의에 나섰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평택호 수질을 2030년까지 총유기탄소 기준 3등급 달성을 목표로 수질개선 사업과 상수원 규제 합리화를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2030년까지 총유기탄소(TOC) 기준 3등급 달성을 목표)
평택·용인·안성시는 평택호 수질개선을 위해 하수처리장 신‧증설 등 수질개선 사업과 생태습지, 축산분뇨 공공처리 등 상생협력 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평택·용인·안성시, 수질개선 및 상생협력 사업 추진)
특히 평택시는 수질개선 사업 이행 단계에 따라 지방상수원 실태조사, 수도권정비계획 변경 용역 등 규제 합리화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백군기 용인시장 ]
“이전에도 유사한 합의를 했는데 그것이 지켜지지 않은 부분이 있었던 걸 우리가 잘 알고 있는데, 그런 일들이 반복되지 않았으면...”
[김보라 안성시장 ]
“깨끗한 우리 물, 환경들을 모든 3개 지자체가 함께 준비하고 불합리한 정책들이 완화되고 철폐될 수 있는...”
한편, 평택시는 2019년 수질관리 로드맵을 수립하고, 통복천과 서정리천 수질개선 등 다양한 수질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평택시, 2019년 수질관리 로드맵 수립 등 다양한 사업 추진 중)
[오산시는 6.25전쟁 71주년을 맞아 죽미령 전투에서 전사한 유엔 미군 스미스부대 전몰장병 추도식을 개최했습니다.]
7월1일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에서 유엔군 미 스미스부대 전몰장병 추도식을 가졌습니다.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서 유엔군 미 스미스부대 전몰장병 추도식)
이날 추도식에는 이남우 국가보훈처 차장,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 데이브 레스퍼란스 미2사단장, 안민석 국회의원, 장인수 오산시의회 의장 등 한·미 군 관계자가 참석해 유엔군 미 스미스부대 전몰장병에 대한 숭고한 희생 정신과 가치를 기리고 한·미 우호증진과 평화통일을 염원했습니다.
(이남우 국가보훈처 차장,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 등 한·미 군 관계자 등 참석)
[이남우 차장/ 국가보훈처]
그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는 마침내 자유와 평화를 지켜낼 수 있었고 이는 오늘날 번영된 대한민국을 있을 수 있게 한 토대가 되었습니다.
[데이브 레스퍼란스 미2사단장 ]
이 자리가 바로 국건한 한미동맹이 첫 태어난 곳입니다. 바로여기 언덕에서 흘인피로 맺어진 혈맹. 71년전 유엔지상군은 이곳에서 한반도의 자유와 안보를 위해 피로 첫 서약을 하였습니다.
추도식은 오산시무용협회의 기념 공연을 시작으로, 한ㆍ미 양국 국기에 대한 경례, 추도기도, 추도사, 헌화와 묵념, 라온제나 합창단의 평화의 노래 합창 공연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한편, 6·25 전쟁 당시 오산 죽미령에서는 유엔 미군 스미스 특수임무부대 540 여명이 남하하던 북한군 5천여 명에 맞서 전투를 벌였고 181명이 전사했습니다. 이 전투로 유엔군 참전소식이 알려지면서 북한군의 남진을 10 여일 늦출 수 있었습니다.
(오산 죽미령, 6·25전쟁 당시 유엔 지상군이 최초로 전투에 참여한 곳)
[머나먼 이국에서 자신을 희생하신 유엔 미군 스미스부대 전몰장병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보냅니다. 와이비씨 뉴스 박수민이었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2024.10.21(월) 17:28
최초등록일: 2003년 5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