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습니다. 평택시는 ‘2030년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평택역 주변 원도심의 기능약화와 쇠퇴를 막기 위한 '평택 역세권 활성화 거점 조성계획‘ 을 추진 중에 있는데요. 이에 따른 평택역 주변 성매매집결지 정비를 위한 시민단체와의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21일, 평택시는 ‘평택역 주변 성매매 집결지 정비를 위한 시민단체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21일, 평택시 ‘평택역 주변 성매매 집결지 정비를 위한 시민단체 간담회’ 개최)

이날 간담회는 「평택역 주변 정비 기본 계획」의 일환인 평택역 주변 성매매집결지 정비를 위한 사회적인 공감대 형성과 시민단체의 참여와 협조를 당부하는 자리였습니다.

정장선 평택시장
“쌈리라고 하는 지역도 이 상태로 계속 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역 앞에 이런 공간이 있는게 평택 밖에 없습니다.
민관개발을 통해서 순조롭게 기능을 전환하도록 하는 작업을 하는데 마침 평택 경찰서나 소방서도 그 쪽 지역에 문제가 많기 때문에 조속히 이것을 폐쇄하는게 좋겠다 결론을 내려서...“

박영철 평택역주변정비추진단장은 추진 배경을 설명하고 매매 집결지 폐쇄, 복합 문화 광장, 상권 활성화 거점, 주거 업무 거점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각 특색에 맞는 정비방안을 수립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평택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특색에 맞게 정비방안 수립 중)

박영철 평택역주변정비추진단장/평택시
“특히 평택역 일원은 성매매 집결지 위치로 도시 이미지 저해와 역광장 기능 상실 등 평택역 관문 이미지가 저하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어 이창현 여성가족과장은 평택역 주변 성매매 집결지 폐쇄 시 생길 수 있는 풍선효과를 예방하기 위해 성매매피해상담소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성매매 집결지 폐쇄시 발생하는 풍선효과 예방 위해 성매매피해상담소 설치할 계획)

이창현 여성가족과장/평택시
“성매매 집결지 피해여성의 탈성매매를 위해서 자립자활을 지원하고 피해회복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질의응답시간에는 1년간의 지원 사업 후 탈성매매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을 경우에 대한 대책을 물었습니다.

이에 대해 여성가족과는 아직 결정된 바는 없다며 탈성매매가 이뤄지지 않았을 경우를 위한 수립방안을 마련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역 광장을 개발할 경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하상가를 만들자는 의견도 나왔으나 정장선 시장은 현재 상황으로서는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정장선 시장
“상가를 조성하더라도 결국 시 땅이 되기 때문에, 임대밖에 되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에 실제적으로 어렵다는게 전문가들의 의견이기 때문에...“

한편 평택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집회금지 행정명령이 해제되는 대로 성매매 방지 및 근절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며, 향후 성매매 방지와 근절을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집회금지 행정명령 해제시 성매매 방지 및 근절 캠페인을 추진할 것)

[평택역 광장을 중심으로 한 주변 역세권 정비사업이 시민의 주도와 참여로 구체적인 방안과 합리적인 계획을 수립해, 시민이 사랑하고 자랑할 수 있는 평택역 광장으로 재탄생 할 수 있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뉴스 박수민이었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