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 뉴습니다. 최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금융기본권’ 보장에 대한 목소리를 높여가는 가운데, 국가가 나서 국민들의 금융기본권을 법률적·정책적으로 보장해야 한다는 의견이 ‘경기도 기본금융 토론회’에서 나왔습니다.]

지난 2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경기도와 경기연구원 주관으로 ‘경기도 기본금융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2일, ‘경기도 기본금융 토론회’ 열려)

토론자들은 기본금융 정책의 제도화와 전국 확대를 위한 현재 금융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금융기본권’에 대한 공론화 및 향후 정책 방향을 모색)

이날 참석자들은 헌법이 보장하는 기본권 측면에서 접근해, 국민이면 소득, 자산, 신용 등에 차별 없이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금융기본권 보장’의 대전제에 공감했습니다.

특히 이날 경기연구원은 사회 초년생들에게 일정 소액을 적정 저리로 장기간 이용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인 ‘청년 기본금융 시범사업’을 모델로 제안해, 대출이 어렵거나 고금리를 적용받는 청년들의 현실을 감안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경기연구원, ‘청년 기본금융 시범사업’ 모델 제안)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검토해, 도 차원의 기본금융 정책을 마련하고 정책의 제도화와 전국 확대를 목표로 중앙정부에 법제화 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나갈 계획입니다.

[경기도가 강원도와의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지난 2019년 산불로 큰 피해를 입었던 강원 고성군 토성면 산림에 ‘경기의 숲’을 조성합니다.]

2일 오후, 경기도와 강원도, 강원 고성군은 고성군 토성면 성천리 마을 산불피해지 현장에서 ‘산불예방 및 피해복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경기도·강원도, ‘산불예방 및 피해복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번 협약은 광역간의 경계를 넘은 지자체간 긴밀한 상생 협력으로, 산불 예방 및 산불 피해지 복구에 대해 서로 연대함으로써 산림의 생태적 건강성 유지와 회복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생태적 건강성 유지와 회복 도모)

이날 협약에는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 김명중 강원도 경제부지사, 함명준 고성군수, 박근철 경기도의원, 권석필 경기도 자원봉사센터장, 탁창석 성천리 마을 이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7억 700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6월부터 성천리 산 3헥타르 면적에 불에 잘 타지않는 나무 식재와 산사태 우려지에 대한 사방사업, 산책로와 주민 편의 시설 조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7억 7000만원 투입해 사방사업, 산책로, 편의 시설 조성 예정)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경기도의 ‘2021 도쿄 경기우수상품해외전시회(G-FAIR)’가 원격전시회와 화상수출상담회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지난 1일 개막했습니다.]

6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도쿄 경기우수상품해외전시회’가 국내 코엑스 수출상담장과 일본 도쿄 가든시티 시나가와 전시장에서 동시 개최됐습니다.
(‘도쿄 경기우수상품해외전시회’(G-FAIR), 서울 코엑스, 일본 시나가와 동시 개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양국 기업들이 대면상담을 할 수 없는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도쿄 가든시티 시나가와에 샘플 전시장을 마련, 우리 기업인들이 공들여 만든 제품을 일본 바이어가 볼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최신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도입해, 두 명의 일본인 인플루언서가 총 36개사의 제품을 각 20분 동안 시연하고, 이를 유튜브로 생중계함으로써 일본기업에게 좀 더 상세한 제품정보를 제공합니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으로 일본기업에게 제품정보 제공)

한편, 지난해 온라인상담회로 개최된 행사(에서)는 총 284개사의 도내 기업과 4개국 해외 바이어 1,704개사와의 수출상담을 통해 1만6,200만 달러 규모의 상담 성과를 거뒀습니다.

[한국전쟁 당시 강원도 양구 백석산 전투에서 전사한 고 유덕용 일병과 고 강성기 일병의
귀환 행사가 파주 임진각 6.25전쟁 참전기념비에서 열렸습니다.]

파주 임진각에서 ‘호국의 영웅 귀환 행사’가 열렸습니다.
(31일, 파주 임진각서 ‘호국의 영웅 귀환 행사’ 열려)

'호국의 영웅 귀환행사'는 6·25전쟁 당시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쳤으나 수습되지 못한 유해의 신원을 찾아 가족의 품으로 돌려주는 행사로, 2000년부터 지금까지 약 164구의 유해를 발굴했습니다.

이날 참석한 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은 6.25전쟁 당시 백석산 전투에서 전사한 고 유덕용 일병과 고 강성기 일병의 희생을 추모했습니다.

장현국 의장/ 경기도의회
“70년이 넘은 세월을 건너 오늘 비로소 가족품으로 귀환하신 두 분의 호국영령께서는 이제 평안히 잠드시기 바랍니다.”

한편, 지난 2017년, 강원도 양구 백석산에서 육군 21사단 장병에 의해 수습된 두 장병의 신원은 사전에 채취된 유가족의 유전자 시료에 의해 최종 확인됐습니다.
(2017년 양구 백석산에서 육군 21사단 장병에 의해 수습된 유해, 유족에 인계)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 2018년 기준, 6·25 전사자 유해는 만 2천 구가 넘는데요. 신원이 확인된 비율은 1.3%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유해가 하루 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 뉴스 박수민이었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