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와 희망누리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5월 31일 발달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의 일자리창출을 위한 ‘엄마사랑 식판케어’ 개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엄마사랑 식판케어’ 사업은 희망누리사회적협동조합 직영사업으로 2020년 11월 희망누리사회적협동조합, 평택시, 한국서부발전 사회적약자 일자리창출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기부금 1억원을 지원받아 개업했다.

주요 고객층은 평택시 유치원 및 어린이집 등으로 매일 사용한 어린이집 등 식판을 수거해 초음파 세척 및 고온･고압 세척과 100℃이상의 소독･살균 과정을 거쳐 진공 포장돼 배송해준다. 아울러 전문적이고 친환경적인 세척･소독 기술력을 통해 품질관리 표준화 및 안전하고 청결한 서비스를 제공해 어린이 식판 환경위생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장선 시장, 한국서부발전(주) 박형덕 사장, 도의원, 시의원, 사회복지기관 및 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조미미 희망누리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사회적약자 일자리창출을 하는 엄마사랑 식판케어 사업을 시작할 수 있게 도와주신 지역사회 많은 분들께 정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식판세척서비스 사업 활성화 및 높은 위생품질을 유지해 고객들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장선 시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사회적약자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해온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희망누리사회적협동조합과 같이 지역사회 내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누리사회적협동조합은「평택시, 한국서부발전(주) 평택발전본부, 한국장애인부모회 평택시지부, 사회적협동조합 평택지역자활센터, 평택복지재단, 평택동방복지타운」 등 6개 기관이 민･관･공 협업해 평택시 발달장애인, 노인 등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9년 09월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