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 뉴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국회의원은 평택시 송탄관광특구와 고덕신도시간 지하차도를 연결하는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14일 서정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송탄관광특구와 고덕신도시 간 지하차도 건설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의 필요성에 대해 열띤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평택시 송탄교보생명에서 고덕신도시간 780미터의 연결도로개설 구간중 지하차도의 길이는 537미터입니다.

토론회에는 주최자인 홍기원 국회의원을 비롯해 정장선 평택시장, 경기도의회 김재균, 양경석,오명근 의원, 평택시의회 홍선의 의장과 시의원들,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시민 등 20 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정장선 평택시장]
저희들이 가장 역점적으로 고민하는 것은 지역 간의 균형발전입니다. 북부 쪽으로 행정과 경제 중심이 이동을 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남부 북부.. 흔히 서부라고 얘기 하는데.. 균형발전을 반드시 해야 하고요. 그래야 평택이 온전하게 갈 수 있습니다.

[홍선의 의장/평택시의회]
LH에서 (사업비를) 일정부분 부담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큰 도시를 만들 때 교통, 환경 문제 등 여러 가지 피해를 안고 살아가야되는데...

토론회는 먼저 최명호 평택시 건설도로과장의 사업개요 설명을 시작으로 국토연구원 김준기 센터장이 ‘지역활성화를 위한 지하도로 건설 사례’를, 한국교통연구원 조한선 본부장이 ‘지하차도 건설 시 쟁점 사항’을 주제로 한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김준기 센터장은 “철도 등으로 공간이 분할된 상황에서는 지역 간 단절이 심화되어 생활권 연결의 대책이 요구된다”며 도로 지하화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조한선 본부장은 지하차도의 차량과 보행자 진·출입부 처리, 규모, 실내 환경 등에 대한 쟁점사항의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평택대학교 이시화 교수의 사회로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경기도의회 김재균 의원은 개발계획당시 도로설계의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김재균 의원 / 경기도 의회]
우리가 원도심에 다가 지금 얼마나 많은 도시 재생을 하기 위해 예산을 투자했는지 모릅니다. 그러면 도시가 원도심이 죽기전에 신도시랑 붙여서 소통과 교환을 통해서 같이 상생 발전을 해야하는데..

전윤수 LH평택본부장은 사업의 필요성은 동의 하지만 사업비 책정에 따른 조달계획의 신중함을 표했습니다.

[전윤수 본부장 / LH 평택본부]
고덕 3도시의 북측 계획이 사실 활성화를 할려면 송탄관광특구와의 연계는 필요하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아쉽지만 이제 초창기에 계획 때 사업비에 반영돼서 원활하게 추진되면 굉장히 좋았겠지만, 지금 상황에서 사업비가 고갈상태이고 이거를 이제 사업비를 별도로 책정하려고 하면 새로운 시각에서 접근이 많이 필요하다.

참석자들은 경제적 파급효과, 문화, 교육 등 이번 사업의 역점적인 부분을 강조하며 두 지역 도심연결 활성화 전략에 대한 필요성을 토론했습니다.

한편, 송탄관광특구와 고덕신도시간 지하차도 건설은 2028년 개통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홍기원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평택 갑]
송탄관광특구와 송탄출장소는 평택북부지역의 중심지입니다. 그리고 고덕국제신도시는 향후 인구 15만명이 들어서게 될 평택의 새로운 중심지가 될 곳인데요,
그래서 두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꼭 필요하겠다 싶어서 빠른 시일 내에 개통할 수있도록 노력을 경주하고자 합니다.

지역시민들은 지하차도 개설로 불편함이 해소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토론회에 참여한 관계자들과 시민들은 송탄관광특구와 고덕신도시 간 상생발전을 위해서 도로연결과 지하차도화가 꼭 필요하다고 한 목소리로 입을 모았습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뉴스 박수민이었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