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스입니다. 인공지능으로 옛 인기 가수의 목소리를 복원해 시청자에게 감동을 안겨준 방송처럼 '문화산업'과 '기술'을 결합한 '문화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경기도가 이런 문화기술 아이디어를 가진 경기지역 예비창업자들의 콘텐츠 제작을 돕습니다. ]

'한글공방'의 훈민정음 원리를 분석해 한글을 색과 그림 이미지로 표현하는 서비스를 구현한 스타트업. (판교 경기문화창조 허브)

지난해 경기도로부터 제작지원금 3천만 원과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받았습니다.

경기도가 문화산업과 기술을 연계해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는 ‘문화기술’에 대한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들의 콘텐츠 제작을 지원합니다. (문화기술 아이디어 보유 경기지역 예비창업자 지원)

아이디어 고도화 작업을 통해 해당 비즈니스 모델을 검증하고, 이를 시제품으로 구현해 초기 창업을 돕습니다. (시제품 제작자금 최대 2천만 원 지원, 전문가 컨설팅 진행)

선발된 15개 팀들은 최대 2천만 원의 시제품 제작자금과 함께 전문가 컨설팅도 받을 수 있습니다. (총 15개 팀 선발)

해당 내용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4월 23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 (4월 23일까지 이메일 신청)
==
[작가의 혼이 담긴 공예작품이라고 하면 보통 훼손되지 않도록 보기만 해야 하기 마련인데요. 경기도자미술관에서는 보고 만지고 체험하면서 공예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이색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공예놀이터를 소개합니다.]

한국도자재단이 마련한 어린이전시 ‘공예놀이터’입니다.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미술관서 어린이전시 ‘공예놀이터’ 개최)

다양한 소재의 공예작품을 보고 만지고 체험할 수 있게 꾸며졌습니다. (다양한 공예작품 52점 전시)

금속공예로 만든 이 시계는 디즈니 만화 야수와 미녀 속 시계를 닮았습니다. (진자시계-출생차트/현광훈 作)

시계를 자세히 살펴보면 작가의 출생 기록을 사람이 태어날 때 별자리와 행성의 위치를 나타내는 천궁도 방식을 따라 표현했습니다.

도자 구슬을 꿰어 조명과 벽걸이를 만들어낸 작품은 다채로운 형태와 화려한 색감이 아이들의 상상력을 한껏 자극합니다. (나는 기억을 만들지만 기억은 나를 본다/권시정 作)
보는 것을 넘어 관람객들의 손길을 기다리는 작품들도 있습니다. (롤링 그라운드/백인교 作)

운동할 때 쓰는 짐볼을 갖가지 색실로 촘촘하게 감싼 이 작품은 다양한 색을 만지고 함께 움직이면서 작품을 느낄 수 있습니다.

보기엔 양말을 말아놓은 것 같은 이 작품은 사실 도자기 재질로 만들어졌는데 만져보고 두드려보면서 시각과 촉각의 차이를 알려 줍니다. (빨래/포레스트 가드 作)
초청작가 3명의 작품을 비롯해 재단 소장품 등 세계 각국의 작품 52점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오는 7월4일까지 경기도자미술관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경기도자미술관서 7월4일까지 전시)

==
[다음 소식입니다. 경기철도 시대의 막이 올랐습니다. 경기도 주도의 첫 광역철도인 지하철 5호선 연장 하남선의 모든 구간이 개통됐는데요. 하남선을 타면 서울 도심까지 30분 안으로 닿을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보도합니다.]

지난 27일, 지하철 5호선 연장 하남선 전 구간이 개통돼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지하철 5호선 하남검단산역)

서울시 상일동역에서 경기도 하남검단산역까지 총 7.7㎞의 노선입니다. (서울상일동역~경기 하남검단산역 7.7㎞ 연결)

지난 2015년 첫 삽을 뜬 후 지난해 1단계 구간 개통에 이어 전 구간이 마침내 개통됐습니다. (2015년 첫 삽 뜬 후 전 구간 완전 개통)

하남검단산역을 기준으로 서울 상일동까지 10분이 걸리고, 천호역에서 환승 때 잠실역까지 30분, 강남역까지 50분이 소요됩니다.

하남검단산역 평일 출발 기준으로 오전 5시 30분부터, 도착 기준으로는 다음날 0시 06분까지 운행합니다.

하남선 전 구간 개통으로 시민들의 출퇴근도 보다 편리해질 전망입니다. (경기도 주도 첫 광역철도사업 ‘하남선’)

[경기도는 새로운 경기철도 시대가 열린 만큼 GTX와 노면트램 등 유기적인 철도체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뉴스 김은수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