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스입니다. 우리 주변에 쉽게 접할 수 있는 생활화학제품. 판매 경로는 다양화 되고 있는 반면에 위험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은 부족한 실정이죠. 또한 화재 발생 시에는 큰 피해를 유발합니다. 서울시는 생활 속 위험물 판매 업체를 단속한 결과 33곳을 적발했습니다.]

서울소방재난본부는 우리 주변에 쉽게 접할 수 있는 생활화학제품을 수거해 국립소방연구원에 의뢰한 후 위험물 해당 여부를 판정했습니다. (3월 10일까지 74곳 단속결과 41건 위법 확인)

방향제, 캠핑용품, 건축자재, 차량 오일류 등을 판매하는 업체 74곳을 단속한 결과 33곳의 업체가 적발됐습니다. ('방향제·캠핑용품' 생활화학제품 33개 업체 위법 적발)

주요 위반사례로는 허가기준 이상 위험물을 적법한 시설 없이 저장·취급한 경우가 가장 많았습니다. (허가기준 이상 위험물 저장, 취급한 경우 가장 많아)

이외에 위험물 운반용기 표시위반, 소량위험물에 대한 서울시 조례 위반 등이 있었습니다.

구로구 한 물류시설은 소독용 에탄올 2천649ℓ를 창고에 무단으로 보관했고, 관악구의 한 업체는 점포 앞 등에 고체연료 1만200㎏을 무허가로 취급했습니다.

소방본부는 4건을 형사 입건하도록 하고 11건에는 과태료를 부과했습니다. (형사 입건 4건, 과태료 부과 1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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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초등학교에서는 실내 수업 위주로 하게 되죠.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코로나 감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는데요. 경기도가 도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미세먼지와 바이러스를 동시에 줄여주는 공기정화장치 설치에 나섰습니다.]

경기 포천의 한 초등학교에 설치된 경기도가 개발한 공기정화장치. (포천 태봉초등학교)
각종 미세먼지와 바이러스 차단에 조금이나마 걱정을 덜었습니다.

수원의 한 초등학교는 각종 실험을 진행하는 특성상 실내 환기가 중요한 과학실에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했습니다. (수원 서호초등학교)

경기도가 개발한 다기능 공기정화장치는 미세먼지는 물론 바이러스와 박테리아도 90% 이상 제거하기 때문에 코로나 상황에 제격입니다. (미세먼지 98%, 바이러스·박테리아 90% 제거)

소음 때문에 방해받지 않도록 50㏈ 이하로 설계되었습니다.

경기도는 도내 초등학교 5곳에 다기능 공기정화장치 총 10대를 설치해 성능을 시험하고 있습니다. (도내 초등학교 5곳에 공기정화장치 10대 설치)

김상철 팀장 / 경기도 미세먼지기획팀
“지난 2년간의 연구 개발과 오늘의 실증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특히 성인에 비해서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을 위하여 학교 교실에 맞도록 설계 제작되었습니다.”
도는 성능 검증 결과에 따라 도 교육청과 협력해 학교 공기정화장치를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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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목작업을 하면서 방진벽, 방진덮개를 사용하지 않는 등 비산먼지 불법 배출을 방치한 공사장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수도권 비상저감조치 발령일인 3월 11일, 12일, 15일에 비산먼지 억제시설을 설치하지 않거나 가동하지 않은 도내 대형공사장 등 28곳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25일 경기도 특사경, 비산먼지 억제조치 미이행 28곳 적발)

위반 내용은 차량 바퀴 미 세척, 측면살수 미실시 18곳, 방진벽 미설치 7곳, 토사 야적 시 방진덮개 미설치 3곳 등입니다. (방진벽 미설치, 차량 세척·살수 미실시 등)

안양의 A건설업체는 세륜시설을 설치·운영하는 것으로 신고했지만, 실제로는 차량 진출입로에 세륜시설을 설치하지 않아 비산먼지를 방치하다가 단속에 적발됐습니다.

포천시 B건설업체는 자동식 세륜시설을 가동하지 않고 덤프트럭으로 토사를 반출하다, 화성시 소재 C업체는 비포장도로 진입로에 살수를 하지 않고 덤프트럭을 운행하다가 적발됐습니다.

이천시 D건설업체는 토사를 싣고 내릴 때와 사업장 부지에 정기적으로 물을 뿌린다고 신고했지만 미이행, 성남시 E건설업체는 토사를 쌓으면서 방진덮개를 사용하지 않는 등 많은 비산먼지를 발생시켰습니다. (형사 입건 후 검찰에 송치)

도 특사경은 적발된 업체 관계자에 대해 형사입건 후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봄철은 미세먼지 농도가 특히 높기 때문에 불필요한 먼지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며 “건강에 큰 위해를 끼치는 미세먼지 유발사업장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뉴스 김은수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