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대규모 개발사업 부지 2곳에 대한 공직자 투기행위 전수조사 1차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주희기자가 보도합니다.]

용인시가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서 용인시 공무원 6명의 토지거래 현황을 확인하고 이중 투기로 의심되는 3명을 수사기관에 의뢰한다고 밝혔습니다.
(용인시,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투기 의심 3명, 수사기관에 의뢰 )

백군기 용인시장
“또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행정구역과 인근 토지를 거래한 공무원 6명을 확인했고, 이들 중 투기가 의심되는 3명에 대해서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입니다. ”

시는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와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사업 구역에 대한 공직자의 부동산 투기를 적발하기 위해 1차 전수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용인시, 3월 9일부터 14일까지 1차 전수조사 착수)

1차 조사는 시 공무원 4천361명 및 용인도시공사 직원 456명 등 총 4천817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습니다.
(공무원 4천361명, 용인도시공사 직원 456명 등 총 4천817명 대상)

시는 조사 결과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구역인 원삼면 일대에서 공무원 6명의 토지거래가 확인됐고, 이중 투기 의혹이 있는 3명에 대해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공무원 6명 토지거래 확인, 투기 의혹 3명에 수사 의뢰할 계획)

나머지 3명은 공무원 임용 전 토지를 취득했거나 실거주를 명목으로 구입해 투기를 의심할 정황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시는 1차 조사에 이어 사업부서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는 직원 358명, 배우자, 직계존비속, 형제와 자매까지 총 2천800여명으로 대상을 확대해 2차 전수 조사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총 2천800여명으로 대상을 확대해 2차 전수 조사 진행할 방침)

또 투기 의혹이 제보되는 직원과 그 가족도 2차 조사 대상자에 포함시킬 예정입니다.

아울러 시는 1차 조사에서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사업 구역 내 32개 필지에서 대토보상을 노린 것으로 의심되는 65건의 토지거래를 추가로 파악했으며 경기도, 국세청, 경찰서 등과 자료를 공유하는 등 유관기관과 전방위적인 공조체계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시민분들께 한치의 의혹도 남기지 않도록 철저하게 조사해 공직자는 물론 부동산 불법 투기 세력을 뿌리뽑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와이비씨뉴스 김은수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