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 뉴스입니다. 26일부터 전국 65세 미만 요양병원, 요양시설 입원․입소자,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일제히 시작됐죠? 전국에서 모두 1만 8489명이 접종을 마쳤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에 이어 화이자 백신의 국내 첫 접종은 오늘부터 본격 시작됐습니다.]

성남시 코로나19 백신접종 1호 대상지인 보바스기념병원에서 26일 오전 9시30분 쯤 의료진들이 백신 접종을 진행했습니다. (성남시, 보바스기념병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25일과 26일 이틀간 성남지역 요양병원과 수정·중원·분당구 보건소에 4200명분이 공급된 데 따른 조처입니다. (요양병원·시설 입소자, 종사자 먼저)

정부 방침에 따라 백신 접종에 동의한 65세 미만의 요양병원 20곳·요양시설 36곳 입소자와 종사자 3436명이 먼저 접종을 진행해 오는 3월 31일까지 보건소, 위탁의원 등에서 코로나19 예방 주사를 맞게 됩니다.

오는 3월 8일~31일은 올 1분기 접종 대상인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역학조사·검역 요원 등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예정돼 있습니다. (오는 3월 중에는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코로나19 대응요원 대상으로 순차적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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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에서는 흥덕우리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는 곽씨가 용인시의 1호 접종자가 됐습니다. (용인시 흥덕우리요양병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시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7400명분이 입고됐습니다.

흥덕우리요양병원과 수지의료재단 수지요양병원 등 관내 요양병원 26곳 3558명, 노인요양시설 및 정신요양·재활시설 92곳 2299명 등 총 5857명에게 백신을 순차적으로 접종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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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1호 접종자는 다사랑요양원에 근무하는 사회복지팀장 박지숙(54·여)씨와 행정실 허은길(61·남)씨입니다. (이천시, 코로나19 백신 첫 접종 시작)

시는 이날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65세 미만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접종을 시작으로 3월 중에는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코로나19 대응요원 등을 대상으로 백신공급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접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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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는 지난 25일 1800명이 접종할 수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수급을 완료했습니다.

26일 오산시 코로나19 백신 1호 접종자는 오산요양원 원장 장동실(여·61세)씨로 환자들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일선에서 분투해왔습니다 (오산요양원 장동실 원장에 백신 첫 접종 시작)

오산시는 26일부터 이달 말까지 요양병원·시설 등 접종을 실시합니다.

한편 시는 오산시스포츠센터 내 예방접종센터를 5월중 설치해 화이자, 모더나 백신이 배송되는 대로 전 시민이 접종 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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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선 평택시장이 코로나19 예방 접종이 시작된 첫날 고덕면 국제요양병원을 찾아 의료진과 접종자를 격려했습니다. (26일, 정장선 평택시장 접종현장 방문 의료진, 접종자 격려)

정장선 평택시장
“(오늘) 순조롭게 잘되고 있고 준비도 잘 돼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사를 맞은 분들도 통증도 전혀 없고, 걱정한 분들도 계셨는데 괜찮다고 하셔서 다행입니다. 앞으로 준비를 철저히 해서 백신을 맞는데 이상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평택시는 1차 백신 접종은 3월25일까지 2차 접종은 4월29일~5월24일까지 실시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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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에서 첫 접종자는 성심요양병원에 근무하는 의료진이었습니다. (대전시 첫 접종자 성심요양병원 의료진, "독감예방접종 느낌, 특별히 불편한 부분 없다")

시에 따르면 26일 15시 기준,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대상자 중 오늘 계획 인원인 370명 중 367명이 접종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접종 장소별로 25일 백신이 도착한 5개 요양병원에서 240명 계획대비 전원 접종을 마쳤으며, 보건소 방문접종팀에 의한 요양시설 130명 계획 대비 127명이 접종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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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에서도 26일부터 65세 미만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원 입소자,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본격 진행했습니다. (충북 제천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시작)

제천시의 코로나19 예방 접종자 1호는 서울노인요양원 시설장 이선희 씨로 이 씨는 “많은 분들이 예방접종에 동참하여 코로나19 감염을 막고, 우리 모두 빨리 예전의 일상을 찾았으면 하는 마음” 이라며 처음으로 코로나19백신을 접종받은 심경을 밝혔습니다. (1호 예방접종자 서울노인요양원 시설장 이선희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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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백신접종이 동시에 시작된 요양병원, 시설 65세 미만 입원 입소자, 종사자분들이 모두 첫 번째 접종자가 된 건데요. 아직까지는 많은 시민들이 우려하던 중증 이상반응이나 응급상황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정부는 접종 시행 초기에 속도보다 안정성을 우선해 신중히 접종에 임하겠다는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뉴스 김은수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