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 뉴스입니다. 코로나19 백신 첫 접종을 앞두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전국의 보건소와 요양병원에 보관 중입니다. 평택보건소에서도 3월2일부터 요양병원･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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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백신이 이곳 평택보건소에 도착했습니다. (25일, 평택보건소)

모두 6백 명이 접종할 수 있는 분량으로, 봉인된 상자 한 개에 담겨서 보건소 안으로 옮겨졌습니다.

현재는 보건소 1층에 있는 백신 전용 냉장고에 보관된 상태입니다.

오늘 오전 평택보건소 외에 송탄보건소와 평택제니스요양병원, 평택국제요양병원에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도착했습니다.

내일은 서울요양병원, 경기도립노인전문 평택병원, 평택삼성요양병원, 평택이편안요양병원, 한빛성세노인전문병원에 백신이 배송됩니다.

이로써 내일까지 평택시에는 총 1,800명분의 백신접종이 확보되는 겁니다. (내일까지 총 1,800명 분 백신접종 확보)

요양병원과 재활시설 등 40여 곳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로 약 1,400명이 대상입니다. (40개 기관, 65세 미만, 약 1,400명 대상자)

평택시보건소에 따르면, 코로나 임시예방접종은 3월 2일부터 시작해 9일까지 순차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평택보건소, 3월 2일~3월 9일까지 순차적 시행)

김미숙 팀장 / 평택보건소 감염병관리팀
“코로나 임시예방접종은 65세 미만 대상자에게 접종하고, 40개 기관 요양원, 요양병원, 보건소에서 1400명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행합니다. 시작은 3월 2일부터 3월 9일까지 1차 접종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2차 접종은 8주 뒤에 완료할 예정입니다.”

또한 정부의 백신 도입 시기에 맞춰 대규모 시민대상 화이자, 모더나 백신 접종을 위한 예방접종센터 2곳 운영을 준비하고 있고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백신 접종을 위한 민간 위탁의료기관 지정도 진행 중입니다.

한편 방역 당국은 이번에 도입되는 백신의 1차, 2차 접종을 오는 6월 안으로 모두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곧 역사적인 첫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오늘부터 백신 접종 시스템에서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면 본인이 접종 대상인지 아닌지 확인할 수 있는데요. 방역당국은 집단 면역 형성을 위해 방심하지 않고 개인 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히 지켜줄 것을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뉴스 김은수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