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 뉴스입니다. 밤사이 큰 화재 사건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경기 남양주 플라스틱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하는가 하면, 광주에서는 의류창고에서 불이 나 2억 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축산농가에도 큰 불로 인해 주택, 우사, 창고 모두 불에 탔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보도합니다.]

어젯밤 10시 40분쯤 경기도 광주 도척면에 있는 1층짜리 의류 창고에서 불이 나 4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17일, 경기 광주 의류창고에서 화재)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창고 4개 동과 안에 있던 산악용 의류 등이 불에 타 소방 추산 2억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재산피해 2억 원)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어제 저녁 7시 50분쯤 경기도 남양주의 한 플라스틱 제조공장과 바로 옆 도장업체에서 불이 났습니다. (17일, 경기 남양주 공장 2곳에서 화재…대응 1단계 발령)

인근 소방서 인력과 장비까지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한 소방당국은 3시간 반 만에 완전히 불을 껐습니다. (3시간 반 만에 진화)

공장 안에 있던 직원 4명은 미리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1층짜리 플라스틱 공장 250㎡와 도장업체 건물의 2층 100㎡가 불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최초에 불이 시작된 지점과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16일 오전 6시 25분 쯤,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의 한 비닐하우스 우사에서 난 불이 주택으로 번졌습니다. (16일, 수원 장안구 이목동 축산농가 화재)

이 불로 소 3마리가 죽고 1층짜리 샌드위치패널로 지은 주택과 우사, 창고가 소실됐습니다. (주택·우사·창고 소실)
집주인 등 주민 3명은 자력으로 대피했습니다. (집주인 등 주민 3명 자력 대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6대와 소방력 46명을 동원해 1시간10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1시간10분 만에 완진)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막바지 겨울철 날씨 속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대형 화재가 곳곳에 번지고 있습니다. 특히 난방기구 사용이 가장 많은 이맘때인 만큼,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각별히 신경쓰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뉴스 김은수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