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 뉴스입니다. 평택시가 평택항을 정부, 경기도와 함께 세계적인 국제항만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밝혔는데요. 오는 2030년까지 교통인프라 확충과 함께 항만 배후단지 조성, 신국제여객터미널 개장 등을 통해 국내 경쟁력 있는 항만으로 육성할 예정입니다.]

평택시가 서부지역을 새로운 대한민국 중심도시로 조성하는 비전을 담은 서부지역 뉴 프런티어 선언식,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15일, 평택항)

설명회에는 정장선 시장과 국, 도, 시의원, 지역주민들이 참석했습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그동안 소외됐던 평택 서부지역 발전을 위한 주요 정책들을 설명했습니다.

정장선 평택시장
“저희가 평택-당진항 분쟁에서 승소하면서 이러한 새로운 큰 전환점을 평택 서부발전으로 두고 이것을 하나의 모멘텀으로 만들어야겠다는 여러 생각에 오늘 발표를 하게 됐습니다.”

2030년까지 서부지역을 21만 도시로써 성장해 면모를 갖추고, 새로운 평택시 중심으로 구축한다는 중장기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정장선 시장 “2030년까지 서부지역 21만 도시로 성장 초석 마련”)

세부 전략으로 평택항 위상 제고, 첨단 신산업 육성, 탄소중립 기반 스마트 그린시티 조성, 글로벌 관광거점 조성, 미래 100년을 대비한 조화로운 도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민 행복 인프라 확충 등을 중점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첨단 신산업 육성·스마트 그린시티 조성")

교통인프라 확충과 함께 항만 배후단지 조성, 신국제여객터미널 개장, 포승~평택 철도 개설 등을 통해 국내 경쟁력 있는 항만으로 육성할 예정입니다. (배후단지 조성, 신국제여객터미널 개장 등)

오는 2030년까지 2조 3천억 원을 투입합니다. (2조 3천억 원 투입)

이와 함께 수소 융 복합단지를 추진 조성하며, 친환경 자동차 연구, 개발을 하고 문화, 관광, 쇼핑 등 다기능 자동차 클러스터를 추진, 경기경제구역 포승BIX, 현덕지구 활성화와 산업구조 고도화를 통해 서부지역을 미래 첨단 신산업의 거점으로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평택항 배후단지 일대에 미세먼지 차단숲, 평택호부터 한강까지 친환경 자전거 길 조성, 진위 안성천 낚시금지구역 지정을 통해 하천 수질 개선을 추진합니다.

시는 또 서부지역을 글로벌 관광거점으로 조성해 평택호관광단지, 농업생태원, 오성누리광장과 해양생태공원 등 친환경 관광 인프라를 대폭 확대하며, 원정리 일원에 스마트팜 테마파크를 조성해 특색있는 농촌 관광지를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친환경 관광 인프라·시민 행복 인프라 확충)

[한정애 환경부장관이 설 연휴 마지막 날에 평택에코센터를 방문해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에 따른 이행상황을 점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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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부터 가동 중인 평택에코센터. (평택에코센터)

평택에코센터는 비상저감조치가 발령 시행됨에 따라 연료, 폐기물 투입량 감축 운영, 방지시설 운영 효율화 등 배출저감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한정애 환경부장관이 평택에코센터를 방문해 생활폐기물처리 현장을 점검했습니다. (14일, 한정애 환경부 장관,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이행상황 점검)

이 자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하여 정경윤 한강유역환경청장, 정태환 환경공단본부장 등이 함께 했습니다.

한 장관은 “폐기물을 단순히 소각 매립하는 것보다는 폐자원에서 에너지를 최대한 회수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평택에코센터와 같은 시설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호 수질개선 및 제2기 물순환 선도도시 지정, 송탄·유천정수장 현대화사업 추진 등을 건의했으며, 환경부장관으로부터 적극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듣기도 했습니다.

[평택에코센터에는 재활용 선별장, 생활폐기물 연료화 시설, 음식물류 폐기물 바이오 가스화 시설 등이 입지해 있는데요. 한 장관은 "공공소각시설이 앞장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에 동참하는 것은 미세먼지 고농도 개선과 국민 건강에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 더욱 신경써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뉴스 김은수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