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습니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을 하루앞둔 2월 13일 안성휴게소 상행 방향에 나와있습니다.
시민들의 귀경길 풍경 담아봤습니다]

설 연휴 막바지에 접어든 13일, 안성휴게소 상행방향입니다.
(2월 13일, 안성휴게소)

주차장 곳곳에 빈자리가 많고 한산한 휴게소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추석과 마찬가지로 이번 설에도 휴게소 실내 식사가 금지되었습니다.
(설 연휴기간, 실내 식사 금지돼)

야외매장 이용과, 포장만 가능합니다.
(야외매장 이용, 포장만 가능)

노란조끼를 입은 방역전담요원들도 출입자 관리와 함께 마스크착용, 거리두기 준수 안내 활동에 한창입니다.
(방역전담요원, 출입자 관리 등 코로나19 방역활동 나서)

안성휴게소 상행 측은 예년 설에 비해 올해 이용객 및 매출이 40% 가량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안성휴게소 상행, “올해 설 연휴 매출 약40% 감소돼”)

이명구 관리부장/안성휴게소 상행
“매장 내부는 실내 취식이 금지되어있고, 외부매장만 간식 위주로 판매가 되고 있는 상황이고요,
오시는 고객 분들은 화장실 위주로 주로 이용하시는 것 같고...”

휴게소에는 야외매장과, 편의점, 화장실을 이용하는 소수의 귀경객들만 눈에 띕니다.

조규태/성남시
“코로나 때문에 그냥 집에서 가족들끼리 보냈고요, 다른 계획은 없이 사람 없을 때 산소만 갔다오는 중입니다.”

대니 조/서울시
“저희는 4인가족이라 만나서 밥먹고 집에 있다가 올라가는 중입니다.
‘잠깐 밥먹고 들어올 때 빼고는 다 집에 있었죠. ”

김재형/수원시
“(작년 설에 비해) 확실히 답답하긴 하죠.답답하긴 한데 뭐 어쩔 수 없으니까.
대전에서 출발했는데 안성까지 한 한시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박재홍/서울시
“원래는 할머니댁에 방문하는데,이번에는 할머니댁에 못갔어요.
설날이라고 하면은 사촌들이 모여서 같이 이야기도 하고 그런 재미가 있었는데, 이번에 못해서 너무 아쉬워요.”

또한 한국도로공사는 귀경 방향의 정체는 오전 10시에 시작돼 오후 5시, 6시에 절정에 이르고, 오후 10시부터 자정 정도에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귀경방향 정체, 오전 10시 시작해 오후 10시에 해소 전망)

귀성 방향 통행은 정오부터 오후 1시 사이가 가장 혼잡하며, 오후 8시에 해소될 전망입니다.
(귀성방향 정체 정오 시작, 오후 8시에 해소)

한편 이날 전국 교통량은 385만대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2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9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13일 전국 교통량 385만대, 수도권 방향 39만대 이동 예상)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으로 내년에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풍성한 새해가 되길 기대해봅니다. 와이비씨뉴스 이주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