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습니다.
오피스텔을 숙박업소로 불법 운영한 업소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불법 업소다 보니 안전시설도 갖춰지지 않아 사고의 위험성도 큰데요,
경기도 특사경은 이들을 강력 처벌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도내 미신고 의심 숙박시설’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경기도 특사경, ‘도내 미신고 의심 숙박시설’에 대한 수사 결과 발표)
도는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수사를 벌여 30곳, 116개 객실을 적발했습니다.
(불법 숙박업소 30곳, 116개 객실 적발)

이번에 적발된 불법 숙박업체들의 매출액 합계는 22억 원에 달합니다.
(불법 숙박업소 매출액 합계 22억원 달해)

위반 내용은 ▲미신고 영업 28곳 ▲미신고 영업으로 인한 행정처분(폐쇄명령) 미이행 2곳이다.
(미신고 영업 28곳, 미신고 영업으로 인한 행정처분 미이행 2곳)

인치권 단장/민생특별사법경찰단
“이번에 적발된 불법숙박 영업자들은 숙박업이 불가능한 오피스텔, 아파트에서 불법영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불법숙박 영업행위는 공정한 시장 질서를 크게 해칠 뿐 아니라 도민의 안전에도 큰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도는 이들 업체 대부분이 숙박업소 소방시설 기준에 벗어나 있었고, 화재보험 의무가입대상이 아니어서 화재 발생 시 보상을 받지 못할 수 있는 문제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부분 업소, 소방시설 기준 벗어나 있어)

적발된 업주는 검찰에 송치해 엄정히 처벌할 계획이며, 불법 편취한 이득은 세금 추징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동종범죄 방지를 위해 벌금 상향 등 처벌 규정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동종범죄 방지를 위해 처벌 규정 강화할 계획)

한편,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르면 미신고 영업과 폐쇄명령 미이행의 경우 모두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게 됩니다.

[인치권 단장은 도내 불법 숙박업소에 대한 수사를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와이비씨뉴스 이주희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