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 뉴스입니다. 평택 더나은 요양병원이 코로나19 전담 요양병원으로 지정됐습니다. 시는 관련 언론브리핑을 진행했습니다.]

평택시는 13일, 자비의료재단 더나은 요양병원이 코로나19 전담 요양병원으로 지정됐다고 밝혔습니다. (13일, ‘더나은요양병원’ 코로나19 전담 요양병원으로 지정)

정장선 평택시장
“지난번 박애병원은 전담 치료병원이라면 요양병원은 경증 환자들을 치료하는 전담병원이 되겠습니다.”

코로나 관련 70세 이상 고령환자와 파킨슨, 뇌졸중 등 와상환자 우선 병상배정을 위한 의료기관으로 지정된 겁니다.

서달영 소장 / 평택시 송탄보건소
“정부에서 의료진 등의 지원을 받아 1월 18일부터 감염병 전담요양병원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감염병 전담병원은 박애병원과 같은 감염병 전담병원에서 치료받은 경증환자를 회복 시까지 요양하는 시설입니다.”

지난해 12월26일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 지정 통보를 받았습니다.

자비의료재단 현관석 이사장은 병원 세부 운영 계획을 밝혔습니다.

현관석 이사장 / 자비의료재단 더나은요양병원
“요양병원이 중점적으로 많이 분포돼 있는 평택지역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저희가 시작하게 됐습니다. 정부에서 시설이나 방역을 철저히 할 것이고요.”

병원은 오는 18일부터 가동하며 현재 음압 등 치료병상 보수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오는 18일부터 가동)

주로 경증환자를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경증환자 대상으로 운영)

병상은 기존 36개에서 52개로 확대됩니다. (52개 병상으로 확대)

병원은 지하1층, 지상 4층, 연면적 816㎡규모를 갖추고 있습니다.

한편, 앞서 지난해 12월, 평택 박애병원은 코로나19 전담치료병원으로 자원해 지정된 바 있습니다.

[평택에는 요양병원과 요양원이 91곳으로 비교적 많다 보니 집단감염이 우려가 높은 실정인데요. 시는 "지역사회 감염병 전파가 없도록 의료 인력을 총동원해 주변 시민들의 안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뉴스 김은수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