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YBC뉴습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과 관련해 용인시와 안성시 등 관계기관이 갈등을 빚어왔는데요.경기도의 중재로 서로 합의점을 찾고 상생협력을 하기로 했습니다.]

11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사업의 성공적 조성과 상생협력 증진을 위해 경기도와 용인시 안성시, SK하이닉스, SK건설, 용인일반산업단지(주) 등 5개 기관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사업 성공적 조성위해 협약체결)

처인구 원삼면 일원에 416만㎡ 규모로 조성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생산시설을 비롯해 50여 개의 협력업체가 입주하는 대규모 산업단지입니다.

이 사업은 그동안 방류수 처리문제로 기관 간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경기도의 중재로 지자체와 기업, 기업과 지자체 간 갈등이 해소됐습니다.(경기도 중재로 갈등 해소)

[이재명 경기도지사 ]210111(2분9초~2분 15초)
“상생협력 협약을 하게 됐는데, 우리 안성시민들에게도 좋은 일이 많을 것 같습니다.”

이에 따라 120조 규모의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습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산업단지 방류수의 수질・수온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도록 개선하고,
방류수의 수질상태와 방류수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합동조사해 그 결과를 매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방류구 인근에 생태하천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안성・용인 지역의 상생협력사업도 전개합니다.(안성・용인 지역 상생협력사업 전개하기로)

용인시는 안성시민이 용인평온의 숲을 이용할 때 용인시민과 동일한 수준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감면 혜택을 주고, SK하이닉스는 안성・용인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지급, 청소년 국제교류 등 사회공헌사업을 시행합니다.( SK하이닉스, 사회공헌사업 진행)

이밖에 협약기관들은 안성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 등 농업진흥시책을 비롯해 하천정비, 안성시 북부 도로망 확충 등을 이행하기로 했습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경기도에서 상생협의체를 구성해 주셔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며 "원활한 사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는 올 상반기 산업단지계획 승인과 토지보상 등을 거친 후 하반기 중으로 공사에 착공할 예정입니다.(올 하반기 중으로 공사 착공 예정)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는 약 1만 7천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되는 미래핵심사업인만큼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YBC뉴스 조혜민이었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