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멘트
[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습니다.
어느새 2020년도 일주일이 채 남지 않았는데요,
12월 24일 크리스마스이브 풍경 담아봤습니다.]

12월 24일 크리스마스이브입니다.

연말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며 크리스마스를 집에서 보내겠다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수빈/비전동
“코로나 때문에 집에서 가족들이랑 있으려구요.”

남동윤/용이동
“원래는 한창 잠잠해졌을 때 크리스마스 되면 여행을 가려고 했었는데,여행도 못갈 것 같고 둘이서만 간단하게 보내려고 해요.”

박종현/평택시
“지금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밖에는 못 나가고, 집 안에서 가족끼리 즐겁게 보낼 계획이예요”

사상 첫 비대면 크리스마스가 될 올해 기독교계는 예배를 대부분 비대면으로 진행합니다.

수도권에서는 비대면 예배 방송 제작을 위해 종교시설에 20명 이내로 모이는 것이 허용됐습니다.

김애란/평화교회
“20명 제한으로 해서 11시 예배 드리고, 행사가 없죠 올해는 아쉽게도
(현장예배 미 참석자들은)영상으로 실시간으로 예배를 드리게 됩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24일과 25일 명동대성당에서열리는 주요 시간대 미사를 비대면으로 전환했습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성탄절 7차례 기념 예배를 모두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성탄 전야 행사는 모두 취소했습니다.

한편, 다음달 3일까지 수도권 지역에서 5인 이상 사적모임이 제한되며, 해맞이·해넘이 관광명소, 국공립공원, 스키장도 집합 금지 대상입니다. 이를 어길 경우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현장멘트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로 안전한 연말연시 보내시기 바랍니다.
와이비씨뉴스 이주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