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습니다. 올해는 개성공단에서 첫 제품이 생산된 지 16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를 기념해 이재강 평화부지사는 ‘개성공단 재개선언 촉구’ 삼보일배에 나섰습니다.]

2004년 12월 15일.

개성공단 첫 제품 ‘통일냄비’가 생산된 날입니다.
(2004년 12월 15일 개성공단 첫 제품 ‘통일냄비’ 생산돼)

15일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개성공단 첫 제품 생산 16주년을 맞아 개성공단 재개를 촉구하는 삼보일배에 나섰습니다.
(이 부지사, 개성공단 재개 촉구 삼보일배 나서)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
“2004년 12월 15일날 개성공단에서 첫 생산품이 나온 날입니다. 그것이 ‘통일냄비’인데, 제품은 서울에서 완판됐습니다. 2000개가. 오늘 개성공단 재개선언을 촉구하는 의미에서, 첫 제품 생산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서 오늘 삼보일배를 했습니다.”

이날 이 평화부지사는 통일대교 남단에서 북단까지 0.9km 구간을 삼보일배로 완주했습니다.
(통일대교 남단~북단, 0.9km 삼보일배로 완주)

이재강 평화부지사는 이날 회견문을 통해 “미국의 승인이나 대북제재의 틀 속에서 개성공단 재개는 불가능하다”며 “개성공단 재개 선언부터 시작해 정상화를 위한 국제협력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평화부지사, “개성공단 재개 선언으로 시작해 국제 협력 이끌어내야”)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기섭 개성공단기업협회장도 개성공단 재개 선언에 대한 정부의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정기섭 회장 / 개성공단기업협회
“우리가 당연히 함께 같이 했어야하는데 군이 허용하지 않아서 혼자하시게 한 점이 조금 마음에 걸리는데. 개성공단 재개야 말로 남북의 평화와 화합을 위해서 필수적인 대전제입니다. 그래서 공단 재개를 지금이라도 정부가 용기를 갖고 결단을 내려서 선언을 해주기를 바라고”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규모로 축소 진행됐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규모로 축소 진행돼)

또한 경기도는 행사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국민들을 위해 ‘온라인 125배’를 SNS를 통해 진행 중입니다.
(도, SNS 통한 ‘온라인 125배’ 진행 중 )

[한편, 이재강 평화부지사는 개성공단 재개선언 촉구를 위해 통일대교에서 1인 시위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와이비씨뉴스 이주희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