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리포트/현장취재] 평택 소사3지구 도시개발사업, 건설폐기물 불법 매립 ‘의혹‘
-폐기물 혼합 매립…실태 ‘심각’

[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스입니다. 평택 소사지구 도시개발사업 부지조성공사 현장에서 시공사가 폐콘크리트 등 건설 폐기물을 매립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보도합니다.]

평택 소사3지구 택지조성공사 현장. (평택 소사3지구 소사동 503-1번지)

최근 이곳 현장에서 건설폐기물을 매립했다는 제보가 있었습니다.

ybc 취재 결과, 대우조선해양 건설은 시공 중인 평택 소사3지구 택지조성공사 현장에서 철거된 건축폐기물을 적법하게 처리하지 않고 매립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시공사, 건설 폐기물 불법 매립 드러나)

땅속에 매립된 폐기물은 폐콘크리트, 폐벽돌, 폐아스팔트 콘크리트, PHC파일(아파트기초용) 등 여러 종류의 폐기물들이 혼합 매립돼 있어 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습니다.

건설폐기물은 일정한 절차를 통해 처리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시공사는 위 규정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문제가 된 폐기물은 대우조선해양 건설이 스스로 묻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취재진은 관련 의혹에 대해 대우조선 해양건설 측의 입장을 듣고자 본사로 연락했지만, 끝내 연락이 닿지 않았습니다.

대우조선 해양건설 전화인터뷰
“...”

폐기물이 발생하면 분리 선별이 우선시 돼야 하고 적법하게 처리해야 합니다.

특히 폐기물매립은 7년 이하 징역 또는 7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됩니다. (7년 이하 징역 또는 7천만 원 이하 벌금)

대우조선 해양건설이 택지조성 과정에 불법매립 한 사실로 확인되면서 검찰 고발 위기에 놓여 귀추가 주목됩니다.

[환경법의 취지를 무색하게 하고, 오염을 가속화시키는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강력히 단속과 처벌이 반드시 필요해보입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뉴스 김은수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