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스입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고 손기정 선수의 마라톤 정신을 기리는 '손기정 체육공원'이 다시 개장했습니다.]

한국 최초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손기정 체육공원’이 2년여 동안의 공사를 끝내고 재개장했습니다. (28일, 손기정 체육공원 재개장)

공원 내 손기정 기념관에는 손 씨가 썼던 올림픽 월계관 등 214점을 관람할 수 있고, 후배 마라토너들을 위한 러닝트랙이 새로 만들어졌습니다.

개관을 기념해 올해 말까지 열리는 전시는 4개 테마로 구성되며, 손 씨와 함께 출전해 3위를 차지했던 고 남승룡 선수 등 1등의 숨은 마라톤 영웅들의 이야기 등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내년부턴 전국에서 처음으로 서울 지역 중 고등학교 신입생에게 소득과 상관없이 '입학준비 지원금' 30만 원이 지급됩니다.]

자녀가 새 학기를 시작할 때 드는 평균 지출 비용은 약 50 만 원.

주로 교복과 같은 의류비, 교재비, 사교육비 등에 쓰입니다.

서울시교육청이 이러한 학부모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내년부터 '입학준비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잠정 결정했습니다. (내년부터 서울 중·고교 신입생 입학준비금 ‘30만 원’ 지급)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
“내년부터 서울 지역 중,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모든 신입생에게 입학준비금 30만 원을 지원합니다.”

대상은 서울 지역 중 고등학교, 중·고 과정 특수학교 등에 1학년으로 입학하는 서울 거주 학생입니다.

부모의 소득은 따지지 않습니다.

​지원 금액은 일단 30만 원으로 정해졌는데 해마다 대상 품목의 물가에 따라 변할 수 있습니다.

지급방식은 사용처가 제한되는 만큼, 소상공인 점포 결제 수단인 '제로페이'로 충전 지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경기 성남시가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통합지원센터' 문을 열었습니다.]

경기 성남시가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통합지원센터'를 개소했습니다. (28일, 성남시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통합지원센터’ 개소)

은수미 성남시장
“‘리본’ 처럼 다시 태어난다는 뜻으로 혼자가 아니고 사회구성원으로서 함께 한다는 마음을 담고 있어서...”

센터는 성남 수정구에 위치해 있으며 여성의전화 부설 성폭력·가정폭력 통합상담소와 같은 건물 5층, 117㎡ 규모로 마련됐습니다. (성남 수정구 수정로 115-1 위치)

센터에서는 분야별 7명의 전문가가 디지털 성 착취 피해자와 불법 촬영, 유포, 협박 피해자를 대상으로 심리상담과 법률지원을 합니다. (심리상담, 법률지원, 불법 영상물 삭제 지원)

또한 의료기관·경찰 동행, 불법 영상물 삭제 지원 등을 통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도움을 주게 됩니다.

[성남시는 'n번방 사건'으로 인해,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통합지원센터를 지자체 최초로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센터 운영 외에도 학교 안팎, 성폭력 피해 아동 청소년 지원 연계, 성폭력 가해 아동·청소년의 성 인식 개선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뉴스 김은수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