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ybc뉴습니다. 스타필드 안성점이 지난 7일 정식으로 개장한 후 첫 주말을 맞이했습니다. 스타필드 안성점을 찾은 시민들의 목소리 직접 듣고 왔습니다.]

지난 7일 스타필드 안성점 정식 개장 이후 처음 맞이하는 오전 주말입니다.

이른 오전이지만 오랜만에 나온 외출에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가벼운 발걸음입니다.

[ 시민 / 아산 ]
“애견데리고 올 수 있고 쇼핑도 할 수 있고 가족들하고 지인들의 만남의 장소도 될 수 있고, 위치도 (안성)IC에서 가깝고.. ”

이른 오전시간이 지나자 사람들이 대거 몰리면서 여러 가지 우려했던 문제점들이 하나 둘 나타났습니다.

[ 최빛나 / 화성시 ]
“입구 들어서는 쪽에 보면 신호가 없어서 경찰분들이 유도하셔서 들어오긴 했는데, 옮기려고 돌면 그 공간이 좁아서 불편...”

경찰이 신호를 제어하고 교통 순환을 돕고는 있지만 갑자기 차량들이 몰리면서 주차장으로 들어가는데까지만 30분 가량이 소요됩니다.

정체가 길어지면서 혼잡해지자 접촉사고도 빈번히 발생합니다.

점심시간이 가까워지자 주차장은 이미 만차입니다. 시민들은 어쩔 수 없이 갓길에 주차를 하고 걸어갑니다.

[ 조명희 / 평택시 용이동]
“저는 평택 토박이라서 길을 아니까 요리조리 피해서 왔어요. 근데 모르는 분들은 차 엄청 밀리죠.”

스타필드 안성점에서는 단기적인 교통 개선 대책으로 신호수 배치, 임시주차장 마련 등으로 교통혼잡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지만 직접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물론 38번 국도를 이용하는 운전자들도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스타필드 안성점 직렬램프는 12월 쯤 완료 될 예정입니다. 비록 3개월이지만 그 동안 시민들의 불편과 안전이 우려됩니다. 스타필드 안성점은 하루 빨리 실질적인 조치를 취해주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ybc뉴스 조혜민이었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