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예술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문화향유 증진을 위해 시작된 ‘공공미술프로젝트-우리동네미술’사업을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우리동네미술은 대규모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으로 전국 228개 지자체에서 8500여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무안군이 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37명의 작가가 팀을 구성해 사업을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군은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온라인으로 지역주민들의 의견수렴 후 공모를 통해 예술 작가팀을 선정하였다.

지난 9월 25일 문화재단의 컨설팅을 받고 그 결과를 반영하여 10월 5일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들은 대부분 무안지역 출신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은 ‘수변-상상이 자라는 나무’를 주제로 도청 소재의 남악중앙공원 일대에 조각, 미디어, 도예 등 공공미술 작품 전시로 주민들과 함께하는 커뮤니티아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남악 중앙공원이 남악의 랜드마크로써 주변 상권도 살리고 주민들에게 품격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본격적 사업진행을 위해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무안군이 본 사업의 우수사례 표본으로 남을 수 있도록 프로젝트를 철저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