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28일 만 7세 미만 미취학 아동 6만여명에게 아동특별돌봄지원금을 1인당 20만원씩을 지급했다.

이번 2차 아동특별돌봄지원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린이집의 휴원 또는 휴교로 인해 학부모들의 양육 부담이 가중된 점을 완화를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한시적으로 지급하는 것이다.

대상은 2014년생부터 2020년 9월생인 미취학 아동 6만여명으로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아동수수당 수급계좌로 자동으로 지급된다.

시는 국회 추경 예산 심의 확정 후 아동수다이 바로 지급될 수 있도록 예산을 편성해 추석 연휴를 맞이하기 전에 지급을 완료했다.

초・중학교 취학 아동들도 이번에 아동특별돌봄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초등학생은 20만원, 중학생은 15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초・중학교 학생들은 교육청에서 학생의 스쿨뱅킹 계좌로 입금해 지급을 받을 수 있고, 초등학생은 추석 전, 중학생은 추석 이후 지급받을 수 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번 돌봄지원금 지급으로 미취학아동 및 초・중학생 자녀를 둔 가정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에 작은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