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의원들이 올해 추석을 앞두고,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했습니다. (평택시의회, 추석맞이 사회복지시설 방문)

서부의 서평택푸드뱅크를 시작으로 남부의 평택열린교실 지역아동센터, 북부의 이음터 장애인 직업적응훈련센터 등 3곳을 찾아 위문활동을 펼쳤습니다. (서평택푸드뱅크 등 3곳 방문)

홍선의 의장, 강정구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따뜻한 인사와 함께 복지시설관계들로부터 시설 운영에 따른 고충과 애로사항을 들었습니다.

서동준 시설장 / 평택시 서평택푸드뱅크 1095
“노인복지관이나 무료급식소가 코로나로 인해 중단되다 보니까..지금 현재 저희만 운영하고 있거든요.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부터 현재 식품 쪽으로 (배급 하는 곳은) 서부권에서는 저희밖에 없습니다.“

홍선의 의장은 “앞으로도 기회가 될 때마다 이웃을 돕는 나눔 문화가 확산되도록 지역사회 분위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홍선의 의장 / 평택시의회
“의회에서는 예산이 충분하지 못하기 때문에 성의표시 정도만 하고 있고요. 앞으로 예산을 반영해서 지원을 해줄 계획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강정구 부의장 / 평택시의회
“특히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복지시설들이 상당히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에 해마다 해오는 행사지만 올해는 마음을 담아서 의미 있는 활동을 하고 싶어서 방문하는 겁니다.”

평택시의회는 시설 한 곳당 50만 원 상당의 경기평택사랑상품권을 “앞으로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소외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해 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이해금시의원 / 평택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부위원장
“더 많은 혜택을 주면 좋겠지만 의회에서 작은 정성이지만 힘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최은영 시의원 / 평택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부위원장
“평상시에도 저희가 좀더 돕고 싶었는데, 어려운 곳을 더 선정해서 한번이 아닌 두 번 세 번도 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끝으로 발달장애인들의 자활을 위해 마련된 이음터 장애인 직업적응훈련센터를 찾았습니다.

곽미연 시의원 / 평택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위원장
“(이음터가) 개소하자마나 코로나19가 생겨서 문을 닫고 장애인들이 갈 곳이 없는 분들이 많아서 가슴 아파요.”

권현미 시의원 / 평택시의회
“이음터 시설이 처음에 만들어진 과정에서 의미가 있고, 민간의 영역에서 이런 시설을 만들어냈다는 것에 대해서 존경하는 마음이 들었고 지지하는 마음이...”

시의원들은 관계자들과 함께 시설을 둘러보며 작은 정성을 전달했습니다.

이윤하 시의원 / 평택시의회
“이번 방문을 통해 나눔과 실천을 통해 장애인 여러분께서 자활활동을 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김영주 시의원 /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부위원장
“앞으로 시의회에서도 장애인에게 지원할 수 있는 법이 있다면 열심히 지원을 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편, 평택시의회는 매년 민족의 명절인 설과 추석이 되면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소외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해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번 추석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는 소외된 이웃들이 많을 텐데요. 작은 도움의 손길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내기를 바랍니다. 평택시의회에서도 “지역 내 소외계층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뉴스 김은수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