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ybc뉴습니다.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어느덧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용인시는 추석연휴 기간 동안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막고자 지자체 내 방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용인시는 22일 온라인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추석 연휴동안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되지 않도록 강화된 방역체계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용인시, 추석 연휴동안 방역체계 강화할 것]

시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요양시설 및 주야간 보호센터에 대해 담당자를 배치하고 방역수칙 준수 여부와 행정명령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요양시설 및 주야간 보호센터 등 방문 자제요청]

이어 백시장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시설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백군기 용인시장
[추석을 앞두고 요양병원과 시설에 모신 어르신들을 찾아뵙고자 하는 마음은 잘 알지만 부디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방문과 면회를 삼가 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교회 대면 예배 금지, 방문판매업소 집합금지 명령 등 지자체 내 행정명령 이행 준수 여부에 대한 선별적 집중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자체 내 행정명령 이행 준수 여부 점검실시]

또한, 추석연휴 전후로 택배 물량 증가 예상에 따라 유통물류 업계에 철저한 방역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시는 코로나19 2차 대유행을 대비하기 위해 무증상 시민을 위한 무료검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무증상 시민 위한 무료검사 시행]

백군기 용인시장
[시는 이와같은 조용한 전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선제적인 대응에 나서기로 결정하고 무증상 시민에 대해 코로나19 무료검사를 실시합니다. 무료 검사는 3개 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매주 1회 실시되며 매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전화로 신청을 받아 수요일에 검사를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용인시는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30일~10월 4일까지 위급상황 발생에 대비해 24시간 비상 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결정하고, 선별진료소는 오전 9~12시까지 운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추석연휴 기간, 선별진료소 오전9-12시 운영]

한편, 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재래시장 이용객들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한다는 조건으로 용인 민속 5일장을 지난 20일부터 재개했습니다.

[민족대이동이라 불리는 추석이 다가왔지만 정부와 각 지자체는 고향 방문을 자제하길 권고하고 있습니다. 가급적 정부 권고 사항을 이행해주시거나 고향 방문을 하시더라도 방역에 만전을 기해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뉴스 조아랑이었습니다. 시청해 주신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