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17일 오후 2시 10분 질병관리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을 진행했다.

9월 17일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45명, 해외유입 사례는 8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2,657명이다. 현재 2,742명이 격리치료 중이다.

오늘 기준 위중증환자는 160명, 어제는 5명이 사망했다.

8.15 서울 도심 집회 관련 19명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604명이다.

대구 북구 동충하초 설명회 관련 추가 전파가 확인되었다.

충남의 천안 그린리프 4명, 천안 에여젠큐에서 9명 그리고 충북 진천 본정요양원 관련 3명의 확진자가 16명이 역학적인 연관성이 확인돼서 현재까지 이와 관련된 누적 확진자 수는 58명이다.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관련 조사 중인 14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46명이다.

고양시 일가족 감염사례에 대한 부분이 세브란스병원에 간병하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어서 세브란스병원과 관련된 집단발병으로 재분류가 된 상황이다.

경기 부천시 남부교회 관련 9월 10일 확진자가 확인된 이후 현재까지 총 15명이 확인되었다.

경기 광명시 기아자동차 관련 지난 16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접촉자 조사를 통해 현재까지 11명이 확인되었다.

경기도 고양시 정신요양시설인 박애원 관련 9월 15일 첫 확진자가 확인된 이후 현재 접촉자 조사가 진행 중이며 직원 3명, 가족 1명, 입소자 7명을 포함 총 11명이 확진되었다.

경기 성남시 장애인복지시설 서호주간센터 관련 현재까지 접촉자 조사 중 8명이 추가 확진되어 총 9명이 확인된 상황이다.

충남 보령 해양과학고 관련 16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를 통해 4명이 확인되었고 현재까지 총 5명이 확인된 상황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어제 8명이 확인되었고 내국인 5명, 외국인은 3명이었다. 추정 유입 국가는 우즈베키스탄 4명,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등이었다.

현재 위중·중증환자는 160명이 관리되고 있다.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취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아직은 확진자 수가 일부 증가해 100명 이상의 환자가 계속 보고되고 있고 새로운 집단발생이 보고가 되고 있다. 생활방역에 경각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