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집중호우 피해로 우울감과 불안감을 호소하는 등 심리적 갈등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지속과 수해로 인해 일상생활에 제약이 커지면서 감염병에 대한 불안감이 증가함에 따라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및 국가트라우마센터를 통해 24시간 상담 전화를 운영중이다.

11일 기준 코로나19로 인한 심리상담 누적 건수는 총 1,728건으로 이 중 1,679건은 확진자 및 자가격리자이며 일반 시민 상담은 49건이라고 밝혔다.

또한, 호우피해자 심리지원 누적 상담 건수는 186건이었으며, 이 중 72건의 심층 상담 및 병·의원 치료연계를 지원했다.

충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병 장기화와 호우피해로 인한 스트레스로 심리적으로 힘드신 분들께서는 언제든지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043-855-4008) 및 국가트라우마센터(☏1577-0199)를 통해 심리상담을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