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습니다. 경기도는 지난 3일 브리핑을 통해 부동산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도는 경기도민을 위한 주택 정책과 외국인과 법인의 부동산 투기를 막기 위한 방안을 내놨습니다.]

지난 3일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부동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본주택을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 경기도 기본주택 제공하겠다]

경기도 기본주택은 무주택자라면 누구나 30년 이상 장기간 거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입니다.

이 지사는 부동산 문제 원인을 지적하며 근본적인 해법은 부동산으로 소득을 만들지 못하게 규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부동산으로 소득 얻지 못하게 해야 해]

이재명 경기도지사
[(문제는) 아주 작은 투기 가능성만 있어도 부동산투자 압력이 너무 높아서 그곳을 통해 (투기가 이뤄지고)]
이 지사는 또, 규제의 핵심을 수요와 공급시장을 정상화하는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부동산 불로소득을 환수하는 조세시스템과 기본주택을 대책으로 제안했습니다. [대책, 부동산 불로소득 환수하는 조세시스템과 기본주택 제공]

이재명 경기도지사
[실제 주거용으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보호해주고 비주거용인 경우는 1가구 1주택이라도 똑같이 (규제해) 취급할 필요가 있겠다.]
이어 도시주택공사가 참여하는 3기 신도시 주택공급 물량의 50%를 장기공공임대 또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등 기본주택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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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오는 10월 중 투기 우려가 낮은 연천과 안성 등 경기도 일부지역을 제외한 도 주요 지역을 외국인·법인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겠다고 알렸습니다. [외국인·법인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

도는 막대한 자금력을 갖춘 외국인과 법인이 부동산 시장에서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며 강력한 규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홍국 대변인 / 경기도청
[주택가격의 안정을 위해서는 망국적인 투기 수요를 차단해야 합니다. 토지거래에 관한 공적규제가 필요하고 더욱 강화해야되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법인이 취득한 경기도 내 아파트는 전년 동기 대비 370%나 급증했습니다. 외국인이 취득한 건물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2% 증가했습니다.[전년동기 대비, 법인 370% 취득, 외국인 32% 취득]

이에 따라 도는 투기과열지구 등을 중심으로 면밀한 검토를 한 후 10월 중에 허가대상 지역과 허가대상 기준 면적 등 구체적인 외국인·법인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선정해 발표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는 10월 중 외국인·법인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해 발표예정]

[우리 생활에 가장 필요한 기본 요소 중의 하나인 주거지. 언제부턴가 이 필수 요수가 투기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경기도의 정책을 통해 주택이 올바른 목적으로 사용되고 가격이 안정화되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뉴스 조아랑이었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