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 뉴습니다. 평택의 한 교회에서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하는 등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광복절 이후 50명이 넘게 늘었는데요. 평택시는 3단계에 준하는 방역시스템을 가동한다고 밝힌 가운데, 다중이용시설을 점검하고, 한층 강화된 방역을 실시했습니다.]

지난달 31일 기준, 평택시에서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는 총 252명입니다.

지역사회 감염이 80명, 미군관련 155명, 해외입국 17명이 발생했습니다.

특히 평택시 안중읍의 서해로교회에서 지난 8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만에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평택 안중 서해로교회, 확진 잇따라)

평택시는 곧바로 교회에 대해 행정명령을 발동하고 31일까지 검사를 받도록 조치했습니다.

이처럼 확진자가 계속 늘자 정장선 시장이 두번째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했습니다. (8월 30일, 두 번째 대시민 호소문 발표)

정 시장은 지난 15일 이후 50명 넘게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30일부터 9월 9일까지 10일간 3단계에 준하는 방역시스템을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시장 “3단계 준하는 방역시스템 가동”)

정장선 평택시장 (8월 30일)
"앞으로 3단계에 준해서 모든 방역시스템을 갖추고 시행을 하려고 합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아주 긴급한 상황이 아니면 개인적인 모임 접촉 이런 만남을 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광복절 당일 서울 광화문과 보신각 집회에 다녀온 집회 참가자들의 코로나19 검사도 다시 한번 촉구했습니다.

31일,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정 시장과 자원봉사단체 등 민, 관이 함께 다중이용시설 방역활동을 펼쳤습니다. (31일, 다중이용시설 방역 활동 실시)

시는 다중이용시설 ‘일제 방역의 날’을 운영함에 따라, 유동인구가 많은 평택역과 버스승강장, 공원을 중심으로 집중 소독했습니다.

한편, 평택시는 3단계 방역시스템 가동에 따라 아파트단지의 실내체육시설은 물론 평택역 주변 성매매집결지에 대해 오는 11일 자정까지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평택시는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이 다시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 더욱 경계를 늦추지 않고 방역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무더운 날씨지만, 시민들도 마스크 착용과 개인위생, 생활 속 거리두기 준수에 더욱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뉴스 김은수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