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ybc뉴습니다. 여름철 중에서도 가장 더운 시기를 가리켜 삼복더위라고 하는데요. 무더운 복날에는 삼계탕 등을 먹으며 몸보신을 합니다. 이에 평택시 북부 노인복지회관 후원이사회는 더운 날씨로 체력이 약해진 어르신들을 위해 특식을 준비했습니다. ]

평택북부노인복지회관 후원이사회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중복맞이 사골곰탕 특식나눔 행사를 열었습니다. (평택북부노인복지회관 후원이사회, 특식나눔 행사 열어)

이 행사는 평택북부노인복지관 무료급식을 이용하는 어르신 360여 명을 대상으로 열렸습니다.

[정상준 회장/ 평택북부노인복지회관 후원 이사회]
“우리 복지후원이사회가 주관을 해서 어르신들의 식사를 두끼를 드실 수 있게 준비를 했습니다.”
“설렁탕을 냉동으로 해서 집에서 끓여 드실 수 있게 했고 거기에 김치 등 국 반찬과 과일도 좀 담았어요. 그리고 옥수수까지 해서 영양간식까지 해서...”

평택북부노인복지회관 유영애 관장과 직원 및 관계자들은 오늘 새벽 5시부터 음식을 준비했습니다. (평택북부노인복지회 관계자들, 새벽부터 손수 준비해)

메인메뉴인 사골 곰탕을 비롯해 김치와 과일, 옥수수 등 최대한 어르신들의 입맛에 맞춰 마련했습니다.

행사가 시작되기 한 시간 전부터 복지관 앞에는 많은 어르신들이 줄을 서고 기다리는 등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행사 시작 전부터 어르신들로 인산인해)

[이세분 / 신장동 ]00041
“젊은 사람들이 애쓰고 대한민국 최고야 늙은이들이 이렇게 대접받는건...”
“너무 고맙지. 가져가면 몇 일을 얼마나 잘먹는데...”

한편 지난 16일 초복에는 평애미화사(대표 이욱용)의 후원으로 어르신들에게 삼계죽 특식을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행사는 아름다운 동행, 함께 하는 사회라는 취지에 걸맞게 모두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코로나 19로 인해 몸도 마음도 지친 이 시기에 작은 나눔으로 인해 큰 행복을 얻을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가 더 많아지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ybc뉴스 조혜민이었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