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서장 이정래)는 21일부터 오는 8월 20일까지 요양시설(요양병원, 요양원, 장애인시설) 48곳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요양시설 안전지킴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요양시설 안전지킴이는 재난약자를 수용 운영하는 요양시설에 종사하는 근무자가 의용소방대원으로 임명되어 소속직장과 지역사회 안전활동을 담당하는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 19년 11월 25일 용인 요양원 화재 현장에서 근무자인 의용소방대원의 초기 대응으로 대형참사를 막은 사례가 있었다.

앞으로 1개월 간 요양시설 48곳에 대하여 안내장 발송 및 의용소방대장, 대원들이 대상처를 방문하여 집중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정래 서장은 “요양시설은 화재 시 다수인명피해 우려가 있어 초기 대응 및 피난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의용소방대원으로서 교육과 훈련을 받은 근무자가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시 안전을 위해 함께 힘을 보탤 수 있는 유능한 대원들의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지원문의는 수원남부소방서 의용소방대 담당자(☎031-639-8412)에게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