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 뉴습니다. 오늘 새벽 방화로 추정되는 경기 가평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하남시 배알미동의 한 산에서 전신주가 쓰러지는 등 불이 났습니다. 수원시 단독주택 재활용품 수거장에서도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김포시 하성면 절삭 가공 공장에서 큰 불이 나 3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사건사고 정리했습니다.]

오늘 오전 1시 15분쯤 경기 가평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부부와 장남 등 일가족 3명이 숨졌습니다. (가평 주택 화재로 일가족 3명 사망)

불은 45분 만에 꺼졌지만, 주택은 모두 불에 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방화추정 용의자로 의심되는 집주인의 차남을 검거해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방화추정 용의자 차남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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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3시 경, 하남시 배알미동 임야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660제곱미터가 소실됐습니다. (하남시 배알미동 임야서 화재로 660㎡ 소실)

신고자는 산 아래서 하얀 연기를 목격해 119에 신고했고, 당신 전신주가 전도된 상태였다고 진술했습니다.

소방당국은 100여 명의 인력과 헬기 등을 동원해 진화했고, 고압선에서 발생한 전기스파크와 불꽃이 낙엽 등에 착화돼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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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1시 30분 경, 수원시 권선동 단독주택 재활용품 수거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수원시 권선동 단독주택 재활용품 수거장 화재)

에어컨 실외기와 전기배선이 연소됐고 불은 15분 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에어컨 실외기·전기배선 연소)

소방당국은 담배꽁초 부주의를 화재 발생 원인으로 보고, 조사 중입니다. (담배꽁초 부주의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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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5시 54분쯤, 김포시 하성면 절삭 가공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3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김포 하성면 공장서 화재 '인명피해 없어')

소방당국은 이 불로 공장 2동(232.4㎡)이 불에 탔고,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장 2개 동 전소)

주말에 출근한 근로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여름철 냉방기 화재 예방에 주의가 필요한데요. 소방당국은 실외기를 연결하는 전선이 훼손됐거나 주변에 발연성 물질이 없는지 등을 확인하고, 전용 콘센트를 사용해 과부하를 예방하는 등 냉방기기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 뉴스 김은수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