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7일 오후 14:10분 보건복지부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을 진행했다.

6월 17일 현재 지역사회 감염이 31명, 해외유입 12명 등 총 43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하여 현재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2,198명이다.

어제 신규 격리해제자는 14명으로 현재는 1,145명이 격리치료 중에 있다. 어제 사망자 1명 추가로 발생했다.

6월 17일 국내 주요 발생현황에 대해 서울 관악구 소재 리치웨이 관련해 격리 중이 던 접촉자 4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총 176명이 확진되었다. 방문자가 41명, 접촉자가 135명이다.

서울 도봉구에 있는 성심데이커어센터 관련해 접촉자 관리 중이 던 12명이 추가로 확진되어현재까지 총 누적 확진자는 34명이다. 시설이용자가 24명이시고 직원이 3명 그리고 가족 및 기타 감염자가 7명이다.

경기 이천시 소재 이천 제일고등학교 관련한 교사의 거주지에 지인 1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총 2명의 확진자가 확인되었다. 접촉자 1,288명에 대한 1차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아직까지 추가 확진자는 확인되지 않았다.

서울 은평구에서 일가족 4명이 신규로 확진되었다. 이와 관련해 경기도 부천시에 있는 복사골 문화센터 내에 있는 어린이집에 종사자 2명과 종사자 가족 1명 등 3명의 확진자가 확인되었다. 현재 어린이집 접촉자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경기도 부천시 소재의 구성심리센터 부천점 관련하여 종사자 3명과 방문자 1명이 확진되어 감염경로와 접촉자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에 있다.

대전 서구 갈마동 소재 꿈꾸는 교회 관련해서 목사 1명과 가족, 교인, 지인 등 총 4명이 확진되어 현재 감염경로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대전시에서 또한, 방문판매와 관련해서 11명이 확진되었다. 감염경로와 접촉자에 대한 조사는 진행 중이다.

6월 17일 0시 기준으로 해외유입 확진자는 12명이 확인되었다. 추정 유입국가는 미주 지역이 4명, 중국 외 아시아 지역이 8명으로 파키스탄 3명, 필리핀 2명, 인도, 일본, 카자흐스탄 각 1명이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최근 수도권에 이어 대전지역에서도 소규모 종교모임과 방문판매를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종교시설의 경우는 밀집하여 대화, 찬송, 식사를 함께 하는 등 비말로 인한 전파 우려가 높은 바, 비말로 인한 전파가 우려되는 소모임은 취소 또는 연기해주시고 되도록 비대면으로 전환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