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ybc뉴습니다. 평택시가 대중교통체계의 실태와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나온 문제점에 대해 평택시는 검토 후 시정에 반영한다는 계획입니다.]

16일, 평택시청에서 대중교통서비스 개선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습니다.(16일, 대중교통서비스 개선 토론회 열려)

이날 토론회에는 정장선 시장, 이종호 부시장과 김형태 건설교통국장을 포함해 평택시 운수업체 대표자들이 참석했습니다.

평택시 대중교통의 다양한 문제점, 업체별 민원현황, 서비스 향상 추진사업 등에 대해 토론했습니다.

최근 4년간 민원발생 현황을 보면 무정차가 1902건(37%)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민원발생 현황 무정차가 가장 많아)

이밖에도 다양한 문제점 지적이 있었습니다.

[김희영 / 평택여고]
“버스를 많이 운행할 수는 없는지 그리고 또 쓰레기 통이 버스에 없더라고요”

협진여객운수 서안석 노조위원장은 민원을 줄이기 위한 대안책에 대해 말했습니다.

[서안석 노조위원장 / 협진여객운수 ]
“신호위반, 무정차 이런 부분에 지적을 받았을 때 벌칙 조항을 만들었습니다.”

이에 시는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을 위한 방안 중 하나로 현장 단속여건을 강화하고, 준공영제 시행을 통한 노선 현실화, 대중교통 시설 서비스 개선, 버스 에티켓 홍보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장선 평택시장]
“여기서만 개선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도시와 비교해도 괜찮다는 소리를 들어야 하지 않겠나... 이 과정 속에서 시 도움이 필요하면 최대한 지원을 할 테니까...”

운수업체는 노선별 구간관리제를 도입하고 버스기사 안전 교육 강화, 모범종사자 처우 개선 등을 약속했습니다.(버스기사 안전 교육 강화, 모범종사자 처우 개선 등 약속)

끝으로 등하교배차시간 운영 확대, 교통약자들에 대한 불편함 해소, 승차 거부 등 다양한 건의 사항 제시로 마무리됐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를 쓰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은 이제 서로를 위한 매너인데요. 운전자 뿐만 아니라 이용객들도 대중교통 에티켓을 잘 지켜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이 되길 기대합니다. 지금까지 ybc뉴스 조혜민이었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