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5일 오후 2시 10분 보건복지부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을 진행했다.

6월 1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환자는 37명으로. 지역사회 감염이 24명이고, 13명은 해외 유입 사례이다. 확진환자는 총 1만 2,121명이고 1만 730명이 완치되어 격리 해제되었으며 1,114명의 환자들이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어제 사망자는 없어 총 사망자 수는 277명이다.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돼서 격리 중이던 접촉자 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총 110명이 확진되었고, 서울 관악구 소재 리치웨이 관련해서는 격리 중이던 접촉자 5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총 169명이 확진되었다.
서울 도봉구 성신대 이케어센터 관련하여 격리 중이던 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가 19명이다.
인천 계양구에서는 6월 13일 초등학생이 확진돼 가족에 대한 추가 검사 결과 명이 확진되어 현재 감염원 및 감염경로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진단검사 전문위원회는 최근 광주 광역시 및 충남 논산 코로나19 의심환자의 검사과정을 검토한 결과, 위양성으로 최종 판단했다.

최근 2주간 감염경로별로 확진자 현황을 살펴 보면 지역 집단발병이 70.9%, 해외유입이 13.3%, 병원 및 요양병원 등이 3.9%였고, 현재 감염경로가 조사 중인 사례는 63명으로 전체 10.2%이다.

신규확진자의 약 90% 그리고 감염경로가 불명확한 조사 중인 사례의 80%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고 60세 이상의 고령자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50세 이상 연령층에서의 중증 ·위중 환자가 증가한 양상이다.

최근 지역사회 집단발생을 살펴 보면 주로 종교시설, 요양시설, 사회복지시설과 고위험 사업장으로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또한, 방문판매, 콜센터 그리고 영업점을 중심으로 한 집단발병이 사업장을 중심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고령층 등 고위험군을 집중 보호하고 환자 증가에 따른 의료자원을 확보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연쇄감염을 차단하는 것이 필요해 요양시설에서는 신규입소자에 대해서는 전수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입소자, 종사자 등에 대한 증상여무를 모니터링하고 의심증상이 있으면 즉시 진단검사를 실시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부터 수도권에 대한 강화된 조치를 무기한 연장하고 고위험시설에 대한 방역수칙준수여부를 점검을 강화하고 또 생활치료센터를 확충하고 수도권 의료자원 동원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