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 뉴습니다. 코로나19로 마스크를 쓰고 맞이한 때 이른 무더위에 시민들은 올 여름을 어떻게 버티나 걱정이 많으실텐데요. 경기도가 올 여름 폭염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폭염 종합대책을 추진합니다.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을 기념하는 ‘경기평화콘서트’가 진행됐습니다.]

폭염 절정으로 향해가고 있는 6월.

지난 8일, 경기도 일부 지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6월8일, 경기도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 발효)

폭염주의보는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집니다.

경기도가 본격적인 폭염에 대비해 ‘폭염 종합대책’을 추진합니다. (경기도, 올 여름 ‘폭염 종합대책’ 추진)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합니다. (5월20일~9월30일 ‘폭염대책기간’ 지정)

우선 스마트 그늘막과 파라솔 그늘막 등 생활밀착형 폭염저감시설 2천 여 곳을 추가 설치합니다. (‘생활밀착형 폭염저감시설’ 2천여 곳 신설)

김남근 과장 / 경기도 자연재난과
“폭염저감시설을 지난해 3,610개소에서 올해는 5,615개소로 확대했습니다. 폭염 상황관리 TF팀(태스크포스팀)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여 폭염 재난에 선제적 대응체계를 유지하겠습니다.”

총 12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합니다.

폭염특보가 내려질 경우, 취약노인에게 전화와 방문을 통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실시합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더위쉼터는 임시휴관에 들어갑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무더위쉼터, 바닥분수 등 가동 중지)

또한 인공안개분사와 바닥분수 등 바이러스 전파 위험이 있는 폭염저감시설은 사용을 자제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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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시는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 기념 '평화 토크콘서트'를 개최했습니다. (10일, 6.15 공동선언 20주년 기념 평화토크콘서트 개최)

경기도와 공동 개최한 이날 행사는 박윤국 시장, 이재강 전 평화부지사,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 김우석 도의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무관중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습니다. (무관중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

경기도와 포천시의 평화정책에 대한 토론과 북한 삼지연관현악단의 서울 공연 재현 등 풍성한 볼거리로 약 2시간 동안 이어졌습니다.

박윤국 시장은 “앞으로도 포천시는 정부와 경기도의 평화정책 기조가 일선 행정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윤국 시장, “정부와 경기도의 평화정책 실천에 앞장서겠다”)

한편 포천시는 지난 2월 국내 최초로 국제평화의 도시에 가입했고, 그간 3차례 평화포럼을 통해 한탄강 기반의 평화비전 및 전략을 구체화했습니다.

또한 오는 7월 유네스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인증에 맞춰, 평화유소년 바둑축제와 8월 한탄강 평화페스티벌 등 다양한 평화비전 시책을 준비 중입니다.

[기상청은 최근 여름철 평균기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로 올해는 폭염 빈도와 강도가 예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발표했는데요. 이에 경기도는 폭염저감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폭염 대응단계에 따라, 상황관리 특별대책반을 운영해 폭염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 뉴스 김은수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