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2일 오후 14:10분 보건복지부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을 진행했다.

6월 12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는 56명 발생하여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2,003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5명으로, 88.9%가 격리 해제되어 현재는 1,057명이 격리 중에 있다.

사망자는 1명이 추가되어 누적 사망자는 277명이다.

6월 12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56명 중 해외 유입은 13명, 지역사회 감염사례는 43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13명의 추정 유입 국가는 미주 지역 2명, 파키스탄 5명, 필리핀 3명, 인도네시아 1명, 카자흐스탄 1명, 쿠웨이트 1명이다.

6월 12일 12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현황으로는 경기 부천시 쿠팡 물류센터 집단발생과 관련, 자가격리 중이던 1명이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47명이다.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해서도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1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95명이 확진되었다.

서울 관악구 소재 리치웨이 관련해서는 전일 대비해서 23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총 139명이 확진되었다. 교회, 사업장 등을 통한 추가적인 집단발생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65세 이상이 44.6%를 차지하고 있다.

경기 광주시 소재 행복한 요양원에서도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요양보호사 1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총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금일 서울 도봉구의 성심데이케어센터에서 6월 11일 확진자가 발생했고 6월 12일 직원 2명, 이용자 1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총 14명이 확진되었다. 성심데이케어센터의 접촉자를 포함해 88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 중이며, 추가 확진자 13명을 제외한 46명은 음성이고 나머지는 검사가 진행 중이며 감염경로에 대해서는 조사가 진행 중이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나눔재가요양센터에서도 총 4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여 노출자에 대한 자가격리와 감염경로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대구 북구 소재 중학교에서도 확진자 1명이 발생하여 역학조사와 접촉자에 대한 선별검사가 진행 중이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최근 들어서 지역사회 감염을 통해 요양병원, 요양시설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고위험시설인 경우에는 입소자나 종사자 중에 호흡기 증상 또는 발열 등 의심증상이 있으면 즉시 진단검사를 실시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