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1일 오전 11시 보건복지부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을 진행했다.

6월 1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환자는 총 45명으로 지역사회 감염이 40명, 나머지 5명은 해외유입 사례이다.

현재까지 총 사망자 수는 276명이다.

오늘 수도권환자 발생현황과 관련해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환자는 45명, 그중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환자가 40명이고, 모두 수도권에서만 발생했다.

최근 2주간 신규 확진환자 발생현황추이를 보면 국내 발생환자 중 88%는 수도권에서 발생했고, 특히 6월 이후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신규환자의 약 97%가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소규모 종교모임, 방문판매업소, 탁구장에서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발생되고 확산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수가 1,017명으로 1,000명을 넘어섰다. 6월 9일 기준 수도권 감염전담병원 13개소에서 확보한 병상은 총 1,717개 병상이며, 이 중 현재 입원 가능한 병상은 977개로 수도권 병상공급에는 아직 차질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

정부는 지역사회 감염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필요한 경우, 경증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를 준비하는 등 대비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수도권 주민들께서는 마스크 착용, 1~2M 거리 두기, 손 씻기 등 기본적 방역수칙만 지켜도 집단감염의 가능성을 대폭 줄일 수 있으므로 우리공동체를 위해 다중이용시설과 소모임 어떠한 생활공간에서도 일상생활 속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주시기를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 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