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 뉴습니다. 안성 한경대학교와 평택 한국복지대학교가 2022년 통합대학으로 출범합니다. 학령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대학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통합대학 출범을 결정했는데요. 대학통합과 관련해 한경대와 안성시 간의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9일 오후 2시 안성시청에서는 한경대와 한국복지대학 통합에 대한 지역 여론을 수렴하기 위한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김보라 안성시장, 이춘구 부시장을 포함한 각 국·과장과 임태희 한경대 총장과 각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경대는 대학통합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한경대-안성시 간 대학 통합추진 관련 간담회개최]

한경대는 대학 통합 추진 배경과 학사 구조 및 행정조직 개편, 통합의 기대효과 등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한경대, 대학통합 추진배경, 학사구조, 기대효과 등 설명]

통합 추진계획에 대해 김보라 안성시장은 주거환경, 교통, 취업 문제 개선 등 학생들의 편의 환경 개선이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안성시장, “학생들 편의 환경 개선점 부족”]

김보라 / 안성시장 145253 2:31-59
[통합한다고 해서 안성캠퍼스만 본다고 하면 이 학생들이 교통이 편해지는 것도 아니고, 이 학생들이 그렇다고 해서 취업이 좋아지는 것도 아니거든요. 제가 거론했던 다섯 가지는 통합과 무관하게 학교가 자체적으로 이걸 해결할 수 있는 내용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내용들이 없이 이 통합이라고 하는 것이 꼭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것처럼 학교가 발전하는 것처럼 치환해서 얘기하는 거거든요.]

이에 대해 임태희 한경대 총장은 학생들의 교통 환경 개선과 취업확대를 위해 교내에서 다양한 논의를 진행중이라고 밝히며, 안성시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임태희 / 한경대학교 총장 150036 7:55-8:18

[저는 궁극적으로 학교가 장기적으로 발전하는것에 대해서 시에서 관심을 가져주세요. 중장기 계획중에서 이게 중장기 계획이기 때문에 실행계획은 아닙니다. 실행계획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해주시면 지역과 학교가 공동발전, 상생발전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한경대와 평택 한국복지대학교는 통합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길러내고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두 대학의 통합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생들의 복지와 미래가 달려 있다는 점을 관계자들은 간과 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뉴스 조아랑이었습니다.]